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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TMP이(가) 나타났다!
너 이 녀석!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빨리 말해!
야생의 TMP은(는) 당황하며 뒤돌아 도망쳤다!
도망가지 마! 야야야! 거기 서!
도망갔네, 어떡하지?
그걸 물어? 쫓아가야지! 빨리!
다들 좀 비켜줘! 미안해, 조금 비켜줘!
...M950A와 썬더는 붐비는 요정 무리들을 뚫고 도망치는 TMP를 쫓았다.
...이 때, 등 뒤에서 토끼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저희 축하 파티에 잊지 말고 참석해 주세요!
고마워! 돌아와서 보자!
TMP! 도망가지 마! 이 녀석, 당장 멈추라고!
...!
...TMP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고양이 귀를 들썩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도망쳤다.
...!
TMP! 어딜 도망가!
하지만, 이미 도망쳐버렸는걸.
저 녀석 회피기동까지 사용해서 무작정 쫓아선 따라잡을 수가 없어!
우리 흩어져서 퇴로를 막자! 썬더, 네가 왼쪽으로 가!
...M950A와 썬더는 서로 갈라져 달렸다.
...!
거기 서, 여기는 못 지나가.
내 총알을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써, 썬더...
왜 당신들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이유, 듣고 싶어?
관심 없어요! 어차피 저를 잡을 수 없을 테니까!
...TMP가 뒤돌아 도망치려는 그 순간!
흥, 진작부터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
...꽈당!
아야——!!
...M950A가 위층에서 뛰어내려, TMP를 덮쳤다.
휴...
겨우 잡았다, TMP.
우우...
...바닥에 쓰러진 TMP의 눈에 별이 보였다.
네가 바로... [ATK] 중의 [T]로구나! 그렇지?
우...우...
좋은 말할 때 말해!
너랑 AEK999는 항상 붙어 다녔으니까!
너도 이번 일에 연루돼 있는 거 맞지!
저희... 저희는 이 디지털 도시를 위해서...
그래도 너무 위험하잖아! 이런 일은 FAL 쪽에 맡겨서 처리했어야지!
말해, AEK999는 어디 간 거야!
저... 저도 몰라요, 저도 AEK를 찾으러 온 거라고요...
그딴 말을 누가 믿어! 빨리 말해, 빨리 안 말하면——
돌아가서 네 방에 있는 컬렉션을 모두 압수해버릴 거야!
안돼 안돼! 정말로 모른다고요! K2 씨, 도와줘요!
K2?? 너 무슨 말을——
...썬더가 M950A를 툭툭 치고, 뒤쪽을 가리켰다.
...M950A가 뒤돌아보자, 그곳엔 K2가 서 있었다.
...안녕.
그... 그게...
또 귀찮은 일이 생겼다고 알려주러 왔어.
응?
...거리 밖에서 기계의 작동음이 들려왔다.
철혈이야, 또 나타났어.
철혈의 움직임이 갑자기 잦아졌어요!
어휴... 다 너희들 때문이라니까.
내가 철혈을 깨끗이 정리할 때까지 밖에 나오지 말라고 했지?
너희가 쏘다니며 그리폰의 신호를 여기저기 뿌렸으니, 당연히 저것들이 너희들을 따라오지 않겠어?
하지만...
해명할 일이 잔뜩인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지금은...
내가 놈들의 추격 부대를 섬멸하는 동안, 나를 지켜줘.
대장한테 무슨 방법이 있는 거야?
이 가상세계는 데이터를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데이터 베이스에 있는 제대를 소환해서 싸우는 것도 간단하다고!
이것도 제 덕분이라고요!
'발열' 모드로 진입하는 거야?
피버 모드야!
지금은 모두 힘을 합쳐. 하고 싶은 말은 살아남은 뒤에 말하자고!
...작전 종료, 거리의 모든 철혈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휴... 위험했다.
드디어 끝났네요.
추카추카, 뛰어난 지휘였어, K2 대장~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야, 이 세계의 데이터 플랫폼은 비교적 얕아서, 지휘 모듈에 걸리는 부하가 심하지 않을 뿐이야.
만약 현실이나 본격적인 전자전이었다면, 마인드맵이 연산량을 못 버티고 진작에 타버렸겠지.
...
이제 말해줘, K2 대장.
왜 당신이 여기 있는 건지...
그건 말야...
아... 그래, 여기 있을 수 있지.
아까 전에도 당신의 제대가 구해줬으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당신이 바로...
[ATK]의 [K]야.
사실 그건 요정들이 멋대로 부르는 거지만.
미안해, M950A, 썬더, 계속 너희들에게 숨기고 있었어. 들키니까 조금 난처하네, 하하....
웃지 마, 대장!
너희들! 너희들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으아아아아! 우리 둘만 바보같이 헤맸던 거냐고?!
정말 미안해, 950. 일부러 속이려던 건 아니였어....
그래서 대체 어떻게 된 일인데!
내 친애하는 대장님께서는 팀원들을 데리고 한밤중에 이세계 모험을 즐기고 있는데, 난 혼자 멍청하게 선도부장 행세나 했다는 거야?!
나중에 다 설명해줄게. 모든 건 내 잘못이야, 950.
그리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AEK를 찾는 거잖아.
AEK... 그 녀석 대체 어디로 간 거야.
TMP가 이번에 접속한 목적도 그녀를 찾기 위해서였지만, 아직...
어디에 있는지 대충은 알아요.
어? 정말이야?
네네!
찾아냈어요...
그 소문이 진짜였어요!
뭐가 진짠데?
그 [공동묘지]...
포타블 시티에 숨겨져 있다는 [공동묘지]를... 제가 찾았다고요!
뭐라고!
지금 [공동묘지]를 찾았다고 한 거야?!
그런데! 그런데! 당신 때문에 다 망했어요!
그 두 요정을 미행하고 있었는데, 술집에서 당신 때문에 놓쳤다고요!
두 요정? 어떤 요정들인데?
맞아요 맞아요! 원래 그 요정들은 당신들과 함께 대피했었어요!
오랫동안 조사한 결과, 그 두 요정이 유일하게 [공동묘지]의 존재를 아는 요정이었단 말이에요!
당신 때문에, 당신 때문에, 당신 때문에 다 망했어요!
...TMP가 긴 소매를 휘둘러 M950A를 찰싹찰싹 때렸다.
아, 짜증 나! 그만해!
그게 왜 내 잘못이야! 갑자기 도망친 건 너잖아!
당신 때문에 놀라서 그런 거 잖아요!
단서가 끊겨버렸는데, 이제 어쩔 거예요——!
안녕하신가요.
...모두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저희를 찾고 있었나요?
전체 대사 보기 (82줄)
<color=#4DD60C>야생의 TMP이(가) 나타났다!</color>
너 이 녀석!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빨리 말해!
<color=#4DD60C>야생의 TMP은(는) 당황하며 뒤돌아 도망쳤다!</color>
도망가지 마! 야야야! 거기 서!
도망갔네, 어떡하지?
그걸 물어? 쫓아가야지! 빨리!
다들 좀 비켜줘! 미안해, 조금 비켜줘!
...M950A와 썬더는 붐비는 요정 무리들을 뚫고 도망치는 TMP를 쫓았다.
...이 때, 등 뒤에서 토끼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기다리고 있을게요!
저희 축하 파티에 잊지 말고 참석해 주세요!
고마워! 돌아와서 보자!
TMP! 도망가지 마! 이 녀석, 당장 멈추라고!
...!
...TMP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고양이 귀를 들썩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며 도망쳤다.
...!
TMP! 어딜 도망가!
하지만, 이미 도망쳐버렸는걸.
저 녀석 회피기동까지 사용해서 무작정 쫓아선 따라잡을 수가 없어!
우리 흩어져서 퇴로를 막자! 썬더, 네가 왼쪽으로 가!
...M950A와 썬더는 서로 갈라져 달렸다.
...!
거기 서, 여기는 못 지나가.
내 총알을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써, 썬더...
왜 당신들이 여기에 있는 거예요!
이유, 듣고 싶어?
관심 없어요! 어차피 저를 잡을 수 없을 테니까!
...TMP가 뒤돌아 도망치려는 그 순간!
흥, 진작부터 여기서 널 기다리고 있었다고!
하늘에서 정의가 빗발친다!
...꽈당!
아야——!!
...M950A가 위층에서 뛰어내려, TMP를 덮쳤다.
휴...
겨우 잡았다, TMP.
우우...
...바닥에 쓰러진 TMP의 눈에 별이 보였다.
네가 바로... [ATK] 중의 [T]로구나! 그렇지?
우...우...
좋은 말할 때 말해!
너랑 AEK999는 항상 붙어 다녔으니까!
너도 이번 일에 연루돼 있는 거 맞지!
저희... 저희는 이 디지털 도시를 위해서...
그래도 너무 위험하잖아! 이런 일은 FAL 쪽에 맡겨서 처리했어야지!
말해, AEK999는 어디 간 거야!
저... 저도 몰라요, 저도 AEK를 찾으러 온 거라고요...
그딴 말을 누가 믿어! 빨리 말해, 빨리 안 말하면——
돌아가서 네 방에 있는 컬렉션을 모두 압수해버릴 거야!
안돼 안돼! 정말로 모른다고요! K2 씨, 도와줘요!
K2?? 너 무슨 말을——
...썬더가 M950A를 툭툭 치고, 뒤쪽을 가리켰다.
...M950A가 뒤돌아보자, 그곳엔 K2가 서 있었다.
...안녕.
그... 그게...
또 귀찮은 일이 생겼다고 알려주러 왔어.
응?
...거리 밖에서 기계의 작동음이 들려왔다.
철혈이야, 또 나타났어.
철혈의 움직임이 갑자기 잦아졌어요!
어휴... 다 너희들 때문이라니까.
내가 철혈을 깨끗이 정리할 때까지 밖에 나오지 말라고 했지?
너희가 쏘다니며 그리폰의 신호를 여기저기 뿌렸으니, 당연히 저것들이 너희들을 따라오지 않겠어?
하지만...
해명할 일이 잔뜩인 건 나도 알아.
하지만 지금은...
내가 놈들의 추격 부대를 섬멸하는 동안, 나를 지켜줘.
대장한테 무슨 방법이 있는 거야?
이 가상세계는 데이터를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데이터 베이스에 있는 제대를 소환해서 싸우는 것도 간단하다고!
이것도 제 덕분이라고요!
'발열' 모드로 진입하는 거야?
피버 모드야!
지금은 모두 힘을 합쳐. 하고 싶은 말은 살아남은 뒤에 말하자고!
...작전 종료, 거리의 모든 철혈을 깔끔하게 처리했다.
휴... 위험했다.
드디어 끝났네요.
추카추카, 뛰어난 지휘였어, K2 대장~
그렇게 대단한 일도 아니야, 이 세계의 데이터 플랫폼은 비교적 얕아서, 지휘 모듈에 걸리는 부하가 심하지 않을 뿐이야.
만약 현실이나 본격적인 전자전이었다면, 마인드맵이 연산량을 못 버티고 진작에 타버렸겠지.
...
이제 말해줘, K2 대장.
왜 당신이 여기 있는 건지...
그건 말야...
아... 그래, 여기 있을 수 있지.
아까 전에도 당신의 제대가 구해줬으니까...
그러니까... 그러니까 당신이 바로...
[ATK]의 [K]야.
사실 그건 요정들이 멋대로 부르는 거지만.
미안해, M950A, 썬더, 계속 너희들에게 숨기고 있었어. 들키니까 조금 난처하네, 하하....
웃지 마, 대장!
너희들! 너희들 어떻게 이럴 수 있어!
으아아아아! 우리 둘만 바보같이 헤맸던 거냐고?!
정말 미안해, 950. 일부러 속이려던 건 아니였어....
그래서 대체 어떻게 된 일인데!
내 친애하는 대장님께서는 팀원들을 데리고 한밤중에 이세계 모험을 즐기고 있는데, 난 혼자 멍청하게 선도부장 행세나 했다는 거야?!
나중에 다 설명해줄게. 모든 건 내 잘못이야, 950.
그리고 지금 가장 중요한 건, AEK를 찾는 거잖아.
AEK... 그 녀석 대체 어디로 간 거야.
TMP가 이번에 접속한 목적도 그녀를 찾기 위해서였지만, 아직...
어디에 있는지 대충은 알아요.
어? 정말이야?
네네!
찾아냈어요...
그 소문이 진짜였어요!
뭐가 진짠데?
그 [공동묘지]...
포타블 시티에 숨겨져 있다는 [공동묘지]를... 제가 찾았다고요!
뭐라고!
지금 [공동묘지]를 찾았다고 한 거야?!
그런데! 그런데! 당신 때문에 다 망했어요!
그 두 요정을 미행하고 있었는데, 술집에서 당신 때문에 놓쳤다고요!
두 요정? 어떤 요정들인데?
맞아요 맞아요! 원래 그 요정들은 당신들과 함께 대피했었어요!
오랫동안 조사한 결과, 그 두 요정이 유일하게 [공동묘지]의 존재를 아는 요정이었단 말이에요!
당신 때문에, 당신 때문에, 당신 때문에 다 망했어요!
...TMP가 긴 소매를 휘둘러 M950A를 찰싹찰싹 때렸다.
아, 짜증 나! 그만해!
그게 왜 내 잘못이야! 갑자기 도망친 건 너잖아!
당신 때문에 놀라서 그런 거 잖아요!
단서가 끊겨버렸는데, 이제 어쩔 거예요——!
안녕하신가요.
...모두 소리가 나는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다.
여러분께서는...
혹시... 저희를 찾고 있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