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와 함께 아르바이트하는 것도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
사쿠라와 함께 아르바이트하는 것도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당신은 무슨 말이라도 꺼내고 싶었지만 콘서트 전에 그녀의 주의력을 흩트릴까봐 겁났다.
할말을 눌러담고 있는 당신과 달리, 사쿠라는 리허설이 순조로운 일로 텐션이 잔뜩 올라 프랑슈슈의 장미빛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쿠라가 길가에 발을 디딘 순간, 트럭 한 대가 곧장 그녀를 향해 달려왔다.
사쿠라는 놀라 몸이 굳었고, 당신이 냉큼 손을 뻗어 잡아당겼지만, 힘을 너무 준 탓에 그녀의 팔을 뽑아버렸다.
다행히도 당신은 반사신경을 발휘해 다른 한 팔로 사쿠라의 몸통을 끌어안아 쏜살같이 질주하는 트럭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갈 수 있었다.
아직 어떨떨해하는 사쿠라는 가장 먼저 당신을 보고 진정하라 했다, 자신은 좀비니까 치여도 멀쩡하다고.
그래도 당신은 마음이 쓰라렸다, 멀쩡하더라도 아픈 건 똑같을 테니. 당신은 자신이 떠나면 사쿠라가 다시 불행 체질에 혼자 마음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사쿠라는 고개를 젓고 그럴 땐 당신이 옆에서 함께 시련을 맞서고 있을 것이라 상상할 테니 더는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 말에 당신도 마음을 놓았다. 어쩌면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인 말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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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쿠라와 함께 아르바이트하는 것도 벌써 오늘이 마지막이었다. 당신은 무슨 말이라도 꺼내고 싶었지만 콘서트 전에 그녀의 주의력을 흩트릴까봐 겁났다.
할말을 눌러담고 있는 당신과 달리, 사쿠라는 리허설이 순조로운 일로 텐션이 잔뜩 올라 프랑슈슈의 장미빛 미래를 상상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쿠라가 길가에 발을 디딘 순간, 트럭 한 대가 곧장 그녀를 향해 달려왔다.
사쿠라는 놀라 몸이 굳었고, 당신이 냉큼 손을 뻗어 잡아당겼지만, 힘을 너무 준 탓에 그녀의 팔을 뽑아버렸다.
다행히도 당신은 반사신경을 발휘해 다른 한 팔로 사쿠라의 몸통을 끌어안아 쏜살같이 질주하는 트럭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갈 수 있었다.
아직 어떨떨해하는 사쿠라는 가장 먼저 당신을 보고 진정하라 했다, 자신은 좀비니까 치여도 멀쩡하다고.
그래도 당신은 마음이 쓰라렸다, 멀쩡하더라도 아픈 건 똑같을 테니. 당신은 자신이 떠나면 사쿠라가 다시 불행 체질에 혼자 마음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사쿠라는 고개를 젓고 그럴 땐 당신이 옆에서 함께 시련을 맞서고 있을 것이라 상상할 테니 더는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그 말에 당신도 마음을 놓았다. 어쩌면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인 말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