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점사점 Ⅱ
"지금 그리폰이 S11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단 말입니까? 저도 봤습니다. 여긴 지금 난장판입니다."
......
......삑.
안젤리아가 통신시설의 설비를 이용해 외부와 통신을 하고 있다.
......그렇습니까?
지금 그리폰이 S11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단 말입니까? 저도 봤습니다. 여긴 지금 난장판입니다.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군부는 이 전장의 질서 유지를 구실 삼아 당당하게 끼어들게 될 것입니다.
네. 저도 그게 군부의 핑계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군은 현재 그저 외곽에 다시 배치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들의 진짜 주력 부대가 전장에 전개되기 시작한다면 우리로서는 그들을 막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네. 최대한 속도를 늦추도록 하려는데, 지원이 없다면 길게 끌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음...... 지원 부대가 주변에서 명령을 기다리고 있기만 해선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전 국장님이 그들이 뭘 하려고 하는지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국장님이 뭘 걱정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습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겠습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국장님께 전에 말씀드렸던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허가를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게 지나치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네, 네, 허가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현재 상황이 그렇게 바뀌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신 종료.
이제, 전력을 다해야겠네.
그래...... 그 애들이 아직 살아있었으면 좋겠는데......
............삑.
......암호화된 채널로 통신 중.
안녕, 나 보고 싶었어?
..................
네 생각이 날 때마다 좋은 일은 그다지 없었지.
【문서】는 어떻게 됐어?
후후후, 말 안 해도 알 텐데?
다 끝냈으면 빨리 돌아오기나 해.
조금 귀찮은 일이 생겨서 말이지.
그거 알아? 우리, 우연히 그리폰의 총퇴각과 맞닥뜨리게 되어서 말이야, 잠깐 도와주고 있었다고.
제레한테 이미 보고 받았어. 정말이지, 우연한 일을 만들어 나가는 걸 좋아하는구나.
좋아, 그럼 내가 보수를 달라고 할 테니, 지금까지 구출한 인형들을 기록해 놓도록 해. 뭐, 이게 끝나고 그리폰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 말이지만.
그리폰이 돈을 지불할 수 없다면, 네 지갑에서 빼서 주면 되잖아.
일단 그것도 유일하게 지불 권한이 있는 나 본인이 임무가 끝날 때까지 살아있어야 줄 수 있겠지만.
그래서, 내가 생각난 이유가 대체 뭐야?
새로운 단서.
내가 표시해둔 C 포인트까지 이동해서 현지 데이터베이스를 스캔할 방법을 생각해둬.
흐응, 전술 맵은 확인한 거 맞지? 여기서 우릴 죽여서 빚을 떼먹을 셈이야?
보수는 나비 사건 뒤에 있는 원흉과 관련된 자료들이야. 이 정도면 이해됐겠지?
.........
............
벌써 그렇게나 깊게 파고들었다는 거네?
이런 건 내 전문이거든.
그리고, 저번에 무인기에서 획득한 【문서】는 제레한테 주도록 해.
페르시카한테 바로 주는 게 아니고?
페르시카한테도 전해줄꺼야, 다만 그녀는 해독자일 뿐이니까.
어찌 됐든...... 이 【문서】를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이 페르시카뿐만은 아니니까.
전체 대사 보기 (25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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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안젤리아가 통신시설의 설비를 이용해 외부와 통신을 하고 있다.
......그렇습니까?
지금 그리폰이 S11 구역으로 이동하고 있단 말입니까? 저도 봤습니다. 여긴 지금 난장판입니다.
......네. 그런 것 같습니다. 군부는 이 전장의 질서 유지를 구실 삼아 당당하게 끼어들게 될 것입니다.
네. 저도 그게 군부의 핑계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군은 현재 그저 외곽에 다시 배치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들의 진짜 주력 부대가 전장에 전개되기 시작한다면 우리로서는 그들을 막아내지 못하게 됩니다.
네. 최대한 속도를 늦추도록 하려는데, 지원이 없다면 길게 끌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음...... 지원 부대가 주변에서 명령을 기다리고 있기만 해선 아무런 문제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전 국장님이 그들이 뭘 하려고 하는지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알겠습니다, 국장님이 뭘 걱정하고 있는지 알고는 있습니다. 어떻게든 최대한 시간을 벌어보겠습니다.
다만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국장님께 전에 말씀드렸던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게 허가를 내려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이게 지나치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만......
네, 네, 허가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현재 상황이 그렇게 바뀌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신 종료.
이제, 전력을 다해야겠네.
그래...... 그 애들이 아직 살아있었으면 좋겠는데......
............삑.
......암호화된 채널로 통신 중.
안녕, 나 보고 싶었어?
..................
네 생각이 날 때마다 좋은 일은 그다지 없었지.
【문서】는 어떻게 됐어?
후후후, 말 안 해도 알 텐데?
다 끝냈으면 빨리 돌아오기나 해.
조금 귀찮은 일이 생겨서 말이지.
그거 알아? 우리, 우연히 그리폰의 총퇴각과 맞닥뜨리게 되어서 말이야, 잠깐 도와주고 있었다고.
제레한테 이미 보고 받았어. 정말이지, 우연한 일을 만들어 나가는 걸 좋아하는구나.
좋아, 그럼 내가 보수를 달라고 할 테니, 지금까지 구출한 인형들을 기록해 놓도록 해. 뭐, 이게 끝나고 그리폰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 말이지만.
그리폰이 돈을 지불할 수 없다면, 네 지갑에서 빼서 주면 되잖아.
일단 그것도 유일하게 지불 권한이 있는 나 본인이 임무가 끝날 때까지 살아있어야 줄 수 있겠지만.
그래서, 내가 생각난 이유가 대체 뭐야?
새로운 단서.
내가 표시해둔 C 포인트까지 이동해서 현지 데이터베이스를 스캔할 방법을 생각해둬.
흐응, 전술 맵은 확인한 거 맞지? 여기서 우릴 죽여서 빚을 떼먹을 셈이야?
보수는 나비 사건 뒤에 있는 원흉과 관련된 자료들이야. 이 정도면 이해됐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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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그렇게나 깊게 파고들었다는 거네?
이런 건 내 전문이거든.
그리고, 저번에 무인기에서 획득한 【문서】는 제레한테 주도록 해.
페르시카한테 바로 주는 게 아니고?
페르시카한테도 전해줄꺼야, 다만 그녀는 해독자일 뿐이니까.
어찌 됐든...... 이 【문서】를 정말 필요로 하는 사람이 페르시카뿐만은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