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인 신호
"처절한 싸움의 막이 오른다..."
그리폰의 열차 지휘실.
지휘관님, 군의 기갑 부대가 북쪽의 방어선으로 돌격하고 있습니다!
병력을 총동원해서 저희 중장비로도 막을 수가 없어요!
방어 제대의 손실도 85%를 넘었습니다!
역시 전력 차가 너무 커...!
댄들라이, 북쪽 방어선의 제대를 이쪽으로 결집시켜!
놈들의 기갑 부대가 우리 열차의 측면을 공격하면 손 쓸 방도가 없어져!
명령을 전달했습니다. 남은 제대를 재편성, 최적화 중입니다.
그리고, 예비 부대의 인형들이 적의 기갑 부대의 위치를 관측했지만, 열차로 접근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해안선의 포탑을 노리는 것이겠죠. 아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면 바로 그곳으로 향할 겁니다.
곧장 이쪽으로 오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네!
당장 AR팀에게 상황 전달해! 어떻게든 군보다 먼저 포탑을 확보해야 한다!
연락 중입니다.
404 소대의 상황은 어떻지? 격리벽은 아직도 안 열렸나?
아직도 통신 침묵 상태예요...
언제든지 통신이 올 수 있으니 주시해. 받는 즉시 움직인다.
30분 정도 버틸 수 있을 거라고 큰소리쳤는데, 이제 겨우 10분 지났군...
빌어먹을... 정말 문이 열리기 전까지 마냥 얻어맞기만 해야 한다니...
지휘관님...
지휘관님, 교란을 일부 해소해 통신이 복구되었습니다.
북쪽의 제대는 철수를 시작했나?
어떻게든 결집하고 있지만, 여전히 포격을 받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현재 남쪽 방어선이 2번째 공세를 받았습니다. 인간 보병을 혼합 편성해, 해킹 가능한 자율 유닛이 없습니다.
수비 제대도 이미 전력의 70%를 손실했습니다. 남쪽 방어선을 계속 유지하시겠습니까?
......
남쪽도 열차로 퇴각시켜. 예비 부대에게 전투 준비시키고.
알겠습니다.
......
전장의 어느 한구석.
인형들은 주위의 총성과 혼란에도 불구하고, 멀쩡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헤이! 지휘관의 명령이야!
연결해 줘.
응, 알았어.
표정이 왜 그래?
지휘관의 명령이니까 진지하게 들어야지.
걱정 마, 아직까진 다 예상한 범위 내니까.
모두 철수 개시! 더미를 전부 잃는 한이 있어도 본체를 지켜!
좋아! 모두 빨리 움직이자!
총성과 함께 총탄이 날아들었다.
참 빨리도 왔네. 전원, 전투 준비!
남은 인형을 발견. 가자!
전 제대, 철수해라!
이대로 갈 수는 없어!
아직 제대가 진지에 남아 있다고!
MAC-10, 지금은 폼 잡을 때가 아니야! 지휘관님이 명령을 내리셨어!
그래서 뭐?! P7이랑 다른 애들이 아직 탈출하지 못했는데, 나더러 그냥 가라고!?
MAC-10...
더미 내놔! 내가 여기서 적을 막겠어!
...잉그램은 여기서 잔류. 나머지 대원들은 잉그램에게 더미 인형을 맡기고 나와 함께 퇴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나오셔야지! 고마워 대장!
MAC-10을 버리시는 거예요?!
다른 동료들은 어떡하고요!
녀석의 결심을 헛수고로 만들지 마.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후에 승리를 거머쥐어서 녀석에게 보답하는 것뿐이야.
MAC-10은 후퇴하는 동료들을 뒤돌아보지 않았다.
피곤한 눈을 닦고, 남은 더미들을 이끌고 접근하는 군의 돌격 부대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총성이 울려 퍼졌다.
그리폰의 열차 지휘실.
지휘관님... 전 방어선에서 통신에 응답하는 제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 그리고 군부대도 열차에서 2Km까지 접근했어요...
열차의 방어 병기를 전부 가동해. 적의 선봉대는 보내주고, 뒤이어 오는 병력의 진로를 차단한다.
모든 예비 부대도 출격, 후퇴한 제대와 함께 적을 저지한다.
현재 열차포의 포탄도 거의 바닥났습니다.
나도 알아...
404에게선 아직도 연락이 없어?
없어요... UMP45, 좀 더 서둘러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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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의 열차 지휘실.
지휘관님, 군의 기갑 부대가 북쪽의 방어선으로 돌격하고 있습니다!
병력을 총동원해서 저희 중장비로도 막을 수가 없어요!
방어 제대의 손실도 85%를 넘었습니다!
역시 전력 차가 너무 커...!
댄들라이, 북쪽 방어선의 제대를 이쪽으로 결집시켜!
놈들의 기갑 부대가 우리 열차의 측면을 공격하면 손 쓸 방도가 없어져!
명령을 전달했습니다. 남은 제대를 재편성, 최적화 중입니다.
그리고, 예비 부대의 인형들이 적의 기갑 부대의 위치를 관측했지만, 열차로 접근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해안선의 포탑을 노리는 것이겠죠. 아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면 바로 그곳으로 향할 겁니다.
곧장 이쪽으로 오는 것보다 훨씬 심각하네!
당장 AR팀에게 상황 전달해! 어떻게든 군보다 먼저 포탑을 확보해야 한다!
연락 중입니다.
404 소대의 상황은 어떻지? 격리벽은 아직도 안 열렸나?
아직도 통신 침묵 상태예요...
언제든지 통신이 올 수 있으니 주시해. 받는 즉시 움직인다.
30분 정도 버틸 수 있을 거라고 큰소리쳤는데, 이제 겨우 10분 지났군...
빌어먹을... 정말 문이 열리기 전까지 마냥 얻어맞기만 해야 한다니...
지휘관님...
지휘관님, 교란을 일부 해소해 통신이 복구되었습니다.
북쪽의 제대는 철수를 시작했나?
어떻게든 결집하고 있지만, 여전히 포격을 받는 상황입니다.
더불어 현재 남쪽 방어선이 2번째 공세를 받았습니다. 인간 보병을 혼합 편성해, 해킹 가능한 자율 유닛이 없습니다.
수비 제대도 이미 전력의 70%를 손실했습니다. 남쪽 방어선을 계속 유지하시겠습니까?
......
남쪽도 열차로 퇴각시켜. 예비 부대에게 전투 준비시키고.
알겠습니다.
......
전장의 어느 한구석.
인형들은 주위의 총성과 혼란에도 불구하고, 멀쩡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헤이! 지휘관의 명령이야!
연결해 줘.
응, 알았어.
표정이 왜 그래?
지휘관의 명령이니까 진지하게 들어야지.
걱정 마, 아직까진 다 예상한 범위 내니까.
모두 철수 개시! 더미를 전부 잃는 한이 있어도 본체를 지켜!
좋아! 모두 빨리 움직이자!
총성과 함께 총탄이 날아들었다.
참 빨리도 왔네. 전원, 전투 준비!
남은 인형을 발견. 가자!
전 제대, 철수해라!
이대로 갈 수는 없어!
아직 제대가 진지에 남아 있다고!
MAC-10, 지금은 폼 잡을 때가 아니야! 지휘관님이 명령을 내리셨어!
그래서 뭐?! P7이랑 다른 애들이 아직 탈출하지 못했는데, 나더러 그냥 가라고!?
MAC-10...
더미 내놔! 내가 여기서 적을 막겠어!
...잉그램은 여기서 잔류. 나머지 대원들은 잉그램에게 더미 인형을 맡기고 나와 함께 퇴각한다.
하지만...!
그렇게 나오셔야지! 고마워 대장!
MAC-10을 버리시는 거예요?!
다른 동료들은 어떡하고요!
녀석의 결심을 헛수고로 만들지 마.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최후에 승리를 거머쥐어서 녀석에게 보답하는 것뿐이야.
MAC-10은 후퇴하는 동료들을 뒤돌아보지 않았다.
피곤한 눈을 닦고, 남은 더미들을 이끌고 접근하는 군의 돌격 부대에게 달려들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총성이 울려 퍼졌다.
그리폰의 열차 지휘실.
지휘관님... 전 방어선에서 통신에 응답하는 제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요...
그, 그리고 군부대도 열차에서 2Km까지 접근했어요...
열차의 방어 병기를 전부 가동해. 적의 선봉대는 보내주고, 뒤이어 오는 병력의 진로를 차단한다.
모든 예비 부대도 출격, 후퇴한 제대와 함께 적을 저지한다.
현재 열차포의 포탄도 거의 바닥났습니다.
나도 알아...
404에게선 아직도 연락이 없어?
없어요... UMP45, 좀 더 서둘러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