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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 A3G
쉬잇. 아무 말도 하지 마, 지휘관. 네 움직임이라면 내가 이미 전부 파악해 뒀으니까.
사실 난 항상, 언제나 지휘관을 "감시"하고 있거든... 그래, 귀찮은 메일을 읽을 때 눈썹이 미세하게 구겨지는 아주 작은 습관까지 전부.
이런 이런, 뭐야 그 반응은? 긴장했어?
이건 그저 지휘관을 향한 나의 세심한 관심일 뿐이야.
후후훗, 안심하라고 지휘관. 지휘관의 행방은 내가 다 알고 있으니까. 그 누구도 내게서 숨을 수 없어.
빨리 이 모든 말썽을 해결해 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