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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관님의 우편을 받을 때 저는 익명게시판에서 유람기를 쓰고 있었어요. 내용은 우리가 함께 올랐던 산이요.
지휘관님이 부재중이신 동안 자주 우리함께 봤던 산 위 풍경을 떠올려요.
산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면 모든 고민이 작아져요... 산기슭의 사람들처럼.
비록 지금 지휘관님은 곁에 안 계시지만, 그래도 산 정상에서 서서 보여주셨던 용기와 끈기가 느껴져요. 분명 눈앞의 어려움도 극복하실 수 있다고 믿어요.
돌아오시면 다시 함께 더 아름다운 경치를 보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