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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7
"사육사" 씨가 말한 그 "메일" 말이야, 잘 받았어.
마치 막대사탕을 키보드에 굴린 것처럼 아무 의미도 없는 문자들의 나열이더군... 아무리 나 같은 천재라도 이건 해독할 수 없어.
용케 이런 걸 "메일"이라고 부르다니.
신경 써서 이런 "걸작"을 보냈으니 나로서는 답장을 할 의무가 생기기 마련이지.
다음에 또 나랑 놀고 싶다면 적어도 기본은 되는 암호를 만들어 와. 아니면 그냥 내가 하나 던져줄게.
어디 보자... "리베"로 하자.
내가 좋아하는 사워 캔디 브랜드 이름인데, 독일어에선 "사랑"이라는 뜻도 있어...
...그래, 다음부터는 이걸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