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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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마음을 가득 담아 보내주신 메일, 감사드립니다. 처음엔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조준경으로 지휘관님을 오래 보지 못하는 게 이렇게나 고통스러운 일일 줄은...
메일을 써 주셨을 때, 살이 찌셨을까요, 아니면 빠지셨을까요? 수면 부족으로 눈 주변에 다크서클이 생기지는 않으셨나요?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많아, 짧은 편지로는 다 담을 수가 없네요..
그러니까, 혹시 일이 바쁘지 않으시다면, 연락 한 통 주실 수 있을까요?
지휘관님의 용안을 볼 때까지 계속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