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벨
하벨
자네의 행동은 항상 내 예측을 넘어서는군, 지휘관.
자네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을 받게 되면 당연히 귀여운 인형들에게 울며 구조요청을 할 줄 알았네, 이런 귀중한 기회를 나에게 줄 거라곤 생각지 못했어.
그러네, 자네를 좋게 평가하긴 했지만, 예의상 하는 말인지 진심으로 우러난 말인지 어떻게 아는가?
안타깝게도 자네의 대답을 기다릴 때가 아닌 것 같은데. 자네가 생존할 기회가 있는 게 아니라면.
긴장하지 말게, 이미 사람을 보내 조사를 시켜서 곧 자네가 어느 적에게 잡혀 있는지 알 수 있네.
하지만 나는 상인이고 손해 보는 거래는 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아야 해.
돌아오면 나를 찾아오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