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1873
MOD 2
야호~ 역시나 따라왔구나~
마카로프도 결국은 이 정도일 뿐이네, 경험이 한참 부족해. 이번 승부는 따놓은 당상이네!
아직 결판나지는 않았어, 경계 상태를 유지하는 게 좋을 거야, M1873.
좋아, 그럼 일단 말 안 할게.
어차피 직접 면상에 대고 말할 테니까.
참... 저기 온다. 바로 앞에 그 버그가 있는데, 어떻게 할 거야?
물론 이대로 내버려두--울 수야 없지! 여기서 숨어서 올 때까지 기다리자.
이동 경로 위에서
안 보이네요. 설마 벌써 들어간 걸까요? 아무리 해도 너무 위험한데요...
아니. M1873도 바보는 아니야, 적어도 심각한 바보는 아니야, 분명 이 근처에 있을 거야.
그 성격으로 봐서 아마 매복을 했겠지... 잠깐 보고 올게.
마카로프가 주위를 유심히 관찰했다.
이상하네... 설마 정말로 사라진...
타앙!
총소리가 울리는 순간, 토카레프가 뛰어들어 마카로프를 밀어내, 둘은 버그 입구 옆에 뒹굴어 넘어졌다.
...으윽! 토카레프 괜찮아?!
괜찮아요... 그쪽에 있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너무 뻔한 곳이라 생각이라 해서...
흐흥! 가장 위험한 곳이 가장 안전한 곳이라는 말 알고 있겠지?
내 동료를 건들고, 오늘 이길 생각하지 마.
마카로프가 총을 뽑아 M1873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자, M1873은 피하며 반격을 개시했다.
위험해요, 두 분 다 버그 입구에 점점... 마카로프 씨, 거리를 조심해요!
여기까지 왔으니 그야 물론... 들어가라!
너 밀었겠다...! 혼자 무사할 거라 생각 마!
어라...
마카로프! M1873!
아야야... 영 안 좋은 곳에 떨어진 모양이네.
다 네가 함부로 밀은 탓에... 역시 마인드 회랑이네, 여기서 어떻게 나가지...
우리 둘 다 들어온 이상, 밖의 동료가 지휘관에게 연락해서 찾아오게 할 방법밖에 없잖아?
다만 그 전에 이곳을 잠깐 탐험해 봐야지~ 같이 갈래?
작전 이탈도 적당히 해, M1873. 네 그런 모습이 진짜 싫으니까.
그럼 여기서 가만히 시간 때우고 있을 거야? 겁쟁이씨?
그런 도발에 넘어가지 않아. 갈 거면 혼자 가.
그리폰의 폐급인형이 들어온 모양이구나, 참으로 놀랍군.
조심해!
...?!
콰왕!
M1873이 급히 마카로프를 끌고 뛰었다, 뒤이어 두 사람과 멀지 않은 곳에 포탄이 떨어졌다.
좋다... 이곳을 떠나기 위해 네년들을 발판으로 삼아주마.
영광으로 여기거라, 그리폰의 폐급인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