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링 Ⅰ
"보아하니 계속해서 추궁할 생각이지, 그렇지?"
...리벨리온 소대는 계속해서 봉쇄를 뚫으며, 중계소를 항해 나아갔다.
...어둠 속에서 장비를 재정비하면서, M4A1은 말없이 AR15를 바라보았다.
보아하니 계속해서 추궁할 생각이지, 그렇지?
무슨 얘기죠?
......
포스 실드.
네?
그날...
폭탄이 폭발한 순간, 엘더브레인이 내 곁에 포스 실드를 펼쳤어.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 비록 몸체의 절반이 날아갔지만.
그럼… 너는 어떻게 거기서…
안젤리아의 인형들이 구해줬어.
그 후로 엉망진창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어쨌든 결국엔... 완전히 수리를 받았지.
...AR15는 한숨을 쉬며, 자유롭게 움직이는 손목을 쳐다보았다.
덤으로 강화도 받았고, 뭐 이런거지....
...그것 뿐인가요?
당신은 언제나 그랬어요, 뭐든지 숨기려 들고.
그때 저희 모두 당신이… 이미...
내 체내에 남은 【우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그들은 외부로 통하는 포트를 전부 폐쇄했어.
그리고 한참 동안 햇볕도 안 들어오는 지하실에서 수리를 받고 있었으니까, 왜 연락 안 했냐고 묻지 마.
......좀 더 빨리 돌아왔었더라면, 많은 것들이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거예요.
적어도 저희가 다시… 예전처럼...
그건 너의 어리광일 뿐이야, M4A1.
내가 깨어난 후, 【우산】 때문에 내 마인드맵이 크게 수정되었다는 걸 들었어...
내게 원래 주어진 핵심명령도 포함해서 말이지.
핵심명령이라니… 그게 뭐죠?
...AR15는 M4A1을 주시했다.
모든 행동은 너를 지키는 것을 제일 우선시할 것, 설사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말이지.
......!
너도 눈치챘을 거야.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심어진 핵심명령이야… 나뿐만이 아니라, AR팀의 다른 대원도 포함해서...
그 때문에 모두 너를 위해서 그토록 필사적이었던 거야.
그 명령... 많이 불편했나요?
바보 같다고만 생각했어.
이젠 지워졌으니 차라리 잘 된 일인건가, 난 더 이상 그 명령에 구속받지 않으니, 기술적으론 이미 자유로운 몸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많은 일들을 겪어봤으니, 아마 더 이상 목숨 걸고 널 지키진 않을 거야.
......
지금의 난 더 이상 AR팀 때와는 같지 않지.
이런 나를 옆에 두고서도 모험을 감행할 셈이야?
물론이죠, 그거하고 이건 전혀 상관없는 걸요.
오히려 더 이상 당신을 강요할 것이 없어져 더 나을지도 모르죠.
...저도 이로써 더욱 자유로워졌으니.
정말로 변했구나, M4A1, 나도 이런 편이 낫다고 생각해.
하지만 여전히 모르겠어요, 왜 엘더브레인이 당신을 구해줬는지...
나도 몰라, 어쩌면...
우리가 명령대로 철혈을 물리치는 것도, 결코 우리가 생각한 만큼 단순하지 않을지도 몰라.
비록 지금은 눈앞의 적인 철혈과 싸워야 하지만, 그 배후의 적은...
다 상관없어요, 길을 막는 물건은 당연히 치워버릴 뿐.
진정 죽어 마땅한 게 누군지만 알 수 있다면 충분해요.
......M4A1은 일어서 걸어 나갔다.
......
...아주 잠깐.
......M4A1이 매우 차가운 눈빛을 드러냈다.
(변하긴 했어...)
(정말로... 이러는 편이 나은 걸까?)
전체 대사 보기 (32줄)
...리벨리온 소대는 계속해서 봉쇄를 뚫으며, 중계소를 항해 나아갔다.
...어둠 속에서 장비를 재정비하면서, M4A1은 말없이 AR15를 바라보았다.
보아하니 계속해서 추궁할 생각이지, 그렇지?
무슨 얘기죠?
......
포스 실드.
네?
그날...
폭탄이 폭발한 순간, 엘더브레인이 내 곁에 포스 실드를 펼쳤어.
덕분에 목숨을 건질 수 있었지, 비록 몸체의 절반이 날아갔지만.
그럼… 너는 어떻게 거기서…
안젤리아의 인형들이 구해줬어.
그 후로 엉망진창 여러 가지 일이 있었고, 어쨌든 결국엔... 완전히 수리를 받았지.
...AR15는 한숨을 쉬며, 자유롭게 움직이는 손목을 쳐다보았다.
덤으로 강화도 받았고, 뭐 이런거지....
...그것 뿐인가요?
당신은 언제나 그랬어요, 뭐든지 숨기려 들고.
그때 저희 모두 당신이… 이미...
내 체내에 남은 【우산】을 억제하기 위해서, 그들은 외부로 통하는 포트를 전부 폐쇄했어.
그리고 한참 동안 햇볕도 안 들어오는 지하실에서 수리를 받고 있었으니까, 왜 연락 안 했냐고 묻지 마.
......좀 더 빨리 돌아왔었더라면, 많은 것들이 지금처럼 되지 않았을 거예요.
적어도 저희가 다시… 예전처럼...
그건 너의 어리광일 뿐이야, M4A1.
내가 깨어난 후, 【우산】 때문에 내 마인드맵이 크게 수정되었다는 걸 들었어...
내게 원래 주어진 핵심명령도 포함해서 말이지.
핵심명령이라니… 그게 뭐죠?
...AR15는 M4A1을 주시했다.
모든 행동은 너를 지키는 것을 제일 우선시할 것, 설사 자신을 희생하더라도 말이지.
......!
너도 눈치챘을 거야.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심어진 핵심명령이야… 나뿐만이 아니라, AR팀의 다른 대원도 포함해서...
그 때문에 모두 너를 위해서 그토록 필사적이었던 거야.
그 명령... 많이 불편했나요?
바보 같다고만 생각했어.
이젠 지워졌으니 차라리 잘 된 일인건가, 난 더 이상 그 명령에 구속받지 않으니, 기술적으론 이미 자유로운 몸이라고 할 수 있으려나.
많은 일들을 겪어봤으니, 아마 더 이상 목숨 걸고 널 지키진 않을 거야.
......
지금의 난 더 이상 AR팀 때와는 같지 않지.
이런 나를 옆에 두고서도 모험을 감행할 셈이야?
물론이죠, 그거하고 이건 전혀 상관없는 걸요.
오히려 더 이상 당신을 강요할 것이 없어져 더 나을지도 모르죠.
...저도 이로써 더욱 자유로워졌으니.
정말로 변했구나, M4A1, 나도 이런 편이 낫다고 생각해.
하지만 여전히 모르겠어요, 왜 엘더브레인이 당신을 구해줬는지...
나도 몰라, 어쩌면...
우리가 명령대로 철혈을 물리치는 것도, 결코 우리가 생각한 만큼 단순하지 않을지도 몰라.
비록 지금은 눈앞의 적인 철혈과 싸워야 하지만, 그 배후의 적은...
다 상관없어요, 길을 막는 물건은 당연히 치워버릴 뿐.
진정 죽어 마땅한 게 누군지만 알 수 있다면 충분해요.
......M4A1은 일어서 걸어 나갔다.
......
...아주 잠깐.
......M4A1이 매우 차가운 눈빛을 드러냈다.
(변하긴 했어...)
(정말로... 이러는 편이 나은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