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수단 Ⅴ
"404소대! 아직 버틸 수 있나요!?"
......
404소대! 아직 버틸 수 있나요!?
안젤리아, 설마 404는 처음부터 이런 공성전에 안 맞는다는 걸 잊어버렸나… 콜록, 상황이 좋지 않네…
그 무적의 잔머리로 어떻게 좀 해봐! UMP45!
잔머리를 굴려봤자 150mm 장갑판은 못 뚫는다고.
안젤리아가 말한 최종수단은요?
아직 아니야… 아직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어...!
우측 750m 그리폰 신호 발견!
지휘관인가요!?
M4! 45! 들리나! 지휘관과 난 지금 군과 교전 중이야!
우리가 녀석들을 묶어둘 테니까, 이 틈에 녀석들의 차단 부대를 뚫고 엘더브레인을 반드시 찾아내! 알겠어!?
416과 G11은 위의 탑에 올라가서 화력지원을 해줘!
M4! 너흰 나와 9를 따라와! 최단루트를 타자!
최단루트라니, 저승으로 최단루트라고!
이미 관찰했어, 저들의 탱크는 저각 사격이 불가능해!
우리 대신 화력을 유인해, 빠르게 움직이면 기회는 있어!
칫! 다 미쳤어! G11 당장 올라와, 이동한다!
바… 바로 갈게!
…………
움직일 차례예요! 45!
416! G11! 잘 들어!
레일건이 충전되는 데 필요한 시간 20초야. 마구마구 쏴서 화력을 유인하고, 마지막 10초에 자리를 옮겨!
알겠지! 전탄 사격!
그러고 있어!
빨리! 뛰어 뛰어! 포신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틈에!
가고 있습니다!
이제 8초! 416! 움직여!
말 안 해도 알아!
아으아아! 416 빨리 뛰어!
.........!
한 번 이러는 것만으로 모든 부품의 수명이 반으로 줄어드는 느낌이야...
불평할 시간 없어! 다시 한번! 9, 따라올 준비해!
정말로 지나갈 수 있다니...
45! 그쪽은 어떻죠!?
그럭저럭! 9, 바짝 따라붙어야 돼!
416! 한 번 더!
너희 다 미친놈들이야! 나도 미치겠어!
총열… 총열이 과열됐어…
계속 쏴! 무기가 망가질 때까지!
세이프!
아차! 저기 탱크가 충전을 앞당겼어...!
뭐! 예측 당했나!
416, 어서 피해!
느… 늦었어… 드디어 여기서…
쳇!
45! 엄폐에서 벗어나지 말아요!
따라잡았어! 마지막 TNT다!
안 돼! 너무 가까워!
.................
나... 아직 살아있는 건가...
일어나 416, 위치를 옮겨야 해!
......!
45 언니!
크윽...! 아윽!
AR15! 엄호 부탁해요! 지금 끌고 올 테니까!
엄호 중이야!
아… 아야야… 이렇게 아프게 맞을 수도 있구나…
말하지 마세요! 끌고 돌아왔습니다!
45 언니!
정말로 미친 거야?! 너 짝퉁이지!
설마 우릴 위해서...!
크흑...... 너랑 G11 둘 다 내게 갚을 것 잔뜩이라고...
이대로… 이대로 보내줄 순 없어…
파편 6개! 피탄 부위의 신호전달을 끊도록 해!
치명상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백업 가능한 더미 있나요?!
이미 다 써버렸어...!
그럼 목숨이 얼마나 질기냐에 달렸네요.
안젤리아 씨! 45가 부상당했습니다!
404소대 다른 멤버도 탄약이 다 떨어져갑니다! 무슨 대책 있습니까?!
45?! 이봐! 45!
...목숨은 부지했어, 하지만 더 이상 강행돌파는 무리야, 안젤리아, 아직 히든카드가 남아있겠지.
M4, 너희들은 그자리에서 수비를 굳혀, 우리도 거의 다 왔어, 나와 그리폰의 제대가 마중을 갈 테니까!
지휘관의 증원이 있다 해도, 승산은 역시...
알고 있어요... 45! 아직 살아 있죠?
네 덕분에...
하지만 진짜 원하는 건 이거잖아?
기폭 스위치?
헤에… 원래 너한테 이런 위험한 물건은 주기 싫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고마워요, 최종수단을 실행할 사람은 필요하니까요.
스위치를 누를 때 잘 생각해, 지금 폭발하면 우리 모두 오염 구역 안이야.
폭심지만 피하면, 인형은 오염구역에서도 어느 정도 활동할 수 있지만, 인간은 복사 에너지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거야...
안젤리아와 지휘관, 그들이....
그래… 스위치를 누를 때의 대가는 이미 말해줬어, 어떻게 할지는 너 스스로 결정해.
......
아직까지도 저항 중인가? 상황을 보고해라.
네! 그리폰의 테러리스트는 저희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있으며, 포획 목표는 이미 궁지에 몰았습니다.
이제 곧 포획 성공합니다.
좋다, 방심하지 말고 계속 진격해라.
네!
M4! 현장 상황을 보고해!
이제서야 왔냐...!
45의 부상이 심각하고, 다른 인형들의 탄약도 거의 바닥났습니다.
미안… 안젤리아...
내가 무리를 시킨 탓이야… UMP9, 404소대를 데리고 그리폰의 위치까지 철수할 수 있겠어?
아마 가능할 거야!
그럼 부탁하지. 철혈 쪽의 상황은 어때?
엘더브레인은 이미 포위당했고, 철혈의 수비도 몇 분 버티지 못할 겁니다...
지휘관의 부대는 계속 전진 가능한가요?
힘들어, 상대의 화력이 거세서, 그리폰도 전투 능력이 바닥날 지경이야...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폰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화력 유인을 부탁하고, 리벨리온은 나와 엘더브레인의 위치로 돌격을…
안젤리아, 방해해서 미안한데, 에이전트의 신호가 사라졌어!
대위님! 철혈의 최후 수비를 돌파하여, 엘더브레인 포획에 성공하였습니다!
좋다, 즉시 포박하여 집결지로 이동한다.
장군, 엘더브레인 포획 완료, 현재 정거장으로 이동 중.
좋아, 즉시 집결지로 이동하게나.
그리폰과 안전국의 잔여 부대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전부 섬멸해라, 한 명도 빠짐없이.
알겠습니다.
여기는 예고르, 엘더브레인은 자율 부대가 정거장으로 운송한다, 장갑 부대는 내 지휘에 따라 나머지 테러리스트를 섬멸한다.
네!
안젤리아! 군의 탱크가 늘어났어요!
지금 머리를 돌려 우리 쪽으로 오고 있어요!
칫! 이미 엘더브레인이 예고르 손에 잡힌 건가!
최악의 상황이 돼버렸어...!
.........
최종수단......
결국은 최종수단을 써야 할 때가... 온 건가......
...윽!
기억해? 처음 살인할 때의 느낌?
그 두려움, 불안함, 하지만 복수의 쾌감에.
넌 그만둘 수가 없었지.
...
넌 그들을 하나둘씩 죽였어, 마치 개미를 하나둘 쥐어 죽이듯이.
인형이 되어서도 똑같은 짓을 할 수 있을까?
닥쳐! 꺼져!
지금 내가 하지 못할 짓 따윈 없어!
지금 이곳의 인형과 인간들을 희생한다 해도?
...
닥쳐! 닥치라고!!
M4는 기폭스위치를 내려보았다.
M4! 지금 터뜨려!
안젤리아 씨...
...설마 지금 여기서 그걸...?!
여유가 없다고!
지금 이 거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
안젤리아는 AK12를 바라보았다.
괜찮아, 너희는 임무를 계속할 수 있어.
당신은 괜찮다 치더라도, 그리폰의 지휘관을 생각해 봐!
아직도 군과 싸우고 있단 말이야!
그럴 여유 없어! M4! 터뜨려!
제길! 기폭합니다!
M4는 스위치를 눌렀다.
귀청이 날아갈 듯한 폭음이 저 멀리에서 전해져오고, 강렬한 충격파가 뒤를 이었다.
엎드려! 모두 엎드려!
15! 절 붙잡아요! 날아가지 않게!
말 안해도 꽉 잡고 있어!
...
적 상황 알 수 있을까...?
신호가 엉망이야, 신호 탐지는 불가능해.
육안 관측...
붕괴액 설치 포인트 500m 범위 내 일체 증발, 잔존 적 병력 없음.
분명 그쪽도 엉망이 됐을 터… 지금 이 때에── 콜록...!
피? 안젤리아 씨!
별거 아냐, 살짝 피폭당했을...... 뿐이니까...
콜록! 콜록!
뭘 봐 인마! ...얼른 움직이지 않고!
그럼 안젤리아는?
날 신경 써서 어쩌려고?! 엘더브레인을 쫓아! 임무를 완수해! M4!
알겠습니다!
리벨리온 소대를 이끌고...
반드시… 반드시 엘더브레인을 데려와!
...네! 모두 따라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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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소대! 아직 버틸 수 있나요!?
안젤리아, 설마 404는 처음부터 이런 공성전에 안 맞는다는 걸 잊어버렸나… 콜록, 상황이 좋지 않네…
그 무적의 잔머리로 어떻게 좀 해봐! UMP45!
잔머리를 굴려봤자 150mm 장갑판은 못 뚫는다고.
안젤리아가 말한 최종수단은요?
아직 아니야… 아직 명령이 떨어지지 않았어...!
우측 750m 그리폰 신호 발견!
지휘관인가요!?
M4! 45! 들리나! 지휘관과 난 지금 군과 교전 중이야!
우리가 녀석들을 묶어둘 테니까, 이 틈에 녀석들의 차단 부대를 뚫고 엘더브레인을 반드시 찾아내! 알겠어!?
416과 G11은 위의 탑에 올라가서 화력지원을 해줘!
M4! 너흰 나와 9를 따라와! 최단루트를 타자!
최단루트라니, 저승으로 최단루트라고!
이미 관찰했어, 저들의 탱크는 저각 사격이 불가능해!
우리 대신 화력을 유인해, 빠르게 움직이면 기회는 있어!
칫! 다 미쳤어! G11 당장 올라와, 이동한다!
바… 바로 갈게!
…………
움직일 차례예요! 45!
416! G11! 잘 들어!
레일건이 충전되는 데 필요한 시간 20초야. 마구마구 쏴서 화력을 유인하고, 마지막 10초에 자리를 옮겨!
알겠지! 전탄 사격!
그러고 있어!
빨리! 뛰어 뛰어! 포신이 아직 돌아오지 않은 틈에!
가고 있습니다!
이제 8초! 416! 움직여!
말 안 해도 알아!
아으아아! 416 빨리 뛰어!
.........!
한 번 이러는 것만으로 모든 부품의 수명이 반으로 줄어드는 느낌이야...
불평할 시간 없어! 다시 한번! 9, 따라올 준비해!
정말로 지나갈 수 있다니...
45! 그쪽은 어떻죠!?
그럭저럭! 9, 바짝 따라붙어야 돼!
416! 한 번 더!
너희 다 미친놈들이야! 나도 미치겠어!
총열… 총열이 과열됐어…
계속 쏴! 무기가 망가질 때까지!
세이프!
아차! 저기 탱크가 충전을 앞당겼어...!
뭐! 예측 당했나!
416, 어서 피해!
느… 늦었어… 드디어 여기서…
쳇!
45! 엄폐에서 벗어나지 말아요!
따라잡았어! 마지막 TNT다!
안 돼! 너무 가까워!
.................
나... 아직 살아있는 건가...
일어나 416, 위치를 옮겨야 해!
......!
45 언니!
크윽...! 아윽!
AR15! 엄호 부탁해요! 지금 끌고 올 테니까!
엄호 중이야!
아… 아야야… 이렇게 아프게 맞을 수도 있구나…
말하지 마세요! 끌고 돌아왔습니다!
45 언니!
정말로 미친 거야?! 너 짝퉁이지!
설마 우릴 위해서...!
크흑...... 너랑 G11 둘 다 내게 갚을 것 잔뜩이라고...
이대로… 이대로 보내줄 순 없어…
파편 6개! 피탄 부위의 신호전달을 끊도록 해!
치명상이 아니라 다행이에요, 백업 가능한 더미 있나요?!
이미 다 써버렸어...!
그럼 목숨이 얼마나 질기냐에 달렸네요.
안젤리아 씨! 45가 부상당했습니다!
404소대 다른 멤버도 탄약이 다 떨어져갑니다! 무슨 대책 있습니까?!
45?! 이봐! 45!
...목숨은 부지했어, 하지만 더 이상 강행돌파는 무리야, 안젤리아, 아직 히든카드가 남아있겠지.
M4, 너희들은 그자리에서 수비를 굳혀, 우리도 거의 다 왔어, 나와 그리폰의 제대가 마중을 갈 테니까!
지휘관의 증원이 있다 해도, 승산은 역시...
알고 있어요... 45! 아직 살아 있죠?
네 덕분에...
하지만 진짜 원하는 건 이거잖아?
기폭 스위치?
헤에… 원래 너한테 이런 위험한 물건은 주기 싫었는데,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고마워요, 최종수단을 실행할 사람은 필요하니까요.
스위치를 누를 때 잘 생각해, 지금 폭발하면 우리 모두 오염 구역 안이야.
폭심지만 피하면, 인형은 오염구역에서도 어느 정도 활동할 수 있지만, 인간은 복사 에너지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거야...
안젤리아와 지휘관, 그들이....
그래… 스위치를 누를 때의 대가는 이미 말해줬어, 어떻게 할지는 너 스스로 결정해.
......
아직까지도 저항 중인가? 상황을 보고해라.
네! 그리폰의 테러리스트는 저희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있으며, 포획 목표는 이미 궁지에 몰았습니다.
이제 곧 포획 성공합니다.
좋다, 방심하지 말고 계속 진격해라.
네!
M4! 현장 상황을 보고해!
이제서야 왔냐...!
45의 부상이 심각하고, 다른 인형들의 탄약도 거의 바닥났습니다.
미안… 안젤리아...
내가 무리를 시킨 탓이야… UMP9, 404소대를 데리고 그리폰의 위치까지 철수할 수 있겠어?
아마 가능할 거야!
그럼 부탁하지. 철혈 쪽의 상황은 어때?
엘더브레인은 이미 포위당했고, 철혈의 수비도 몇 분 버티지 못할 겁니다...
지휘관의 부대는 계속 전진 가능한가요?
힘들어, 상대의 화력이 거세서, 그리폰도 전투 능력이 바닥날 지경이야...
그럼 이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리폰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화력 유인을 부탁하고, 리벨리온은 나와 엘더브레인의 위치로 돌격을…
안젤리아, 방해해서 미안한데, 에이전트의 신호가 사라졌어!
대위님! 철혈의 최후 수비를 돌파하여, 엘더브레인 포획에 성공하였습니다!
좋다, 즉시 포박하여 집결지로 이동한다.
장군, 엘더브레인 포획 완료, 현재 정거장으로 이동 중.
좋아, 즉시 집결지로 이동하게나.
그리폰과 안전국의 잔여 부대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전부 섬멸해라, 한 명도 빠짐없이.
알겠습니다.
여기는 예고르, 엘더브레인은 자율 부대가 정거장으로 운송한다, 장갑 부대는 내 지휘에 따라 나머지 테러리스트를 섬멸한다.
네!
안젤리아! 군의 탱크가 늘어났어요!
지금 머리를 돌려 우리 쪽으로 오고 있어요!
칫! 이미 엘더브레인이 예고르 손에 잡힌 건가!
최악의 상황이 돼버렸어...!
.........
최종수단......
결국은 최종수단을 써야 할 때가... 온 건가......
...윽!
기억해? 처음 살인할 때의 느낌?
그 두려움, 불안함, 하지만 복수의 쾌감에.
넌 그만둘 수가 없었지.
...
넌 그들을 하나둘씩 죽였어, 마치 개미를 하나둘 쥐어 죽이듯이.
인형이 되어서도 똑같은 짓을 할 수 있을까?
닥쳐! 꺼져!
지금 내가 하지 못할 짓 따윈 없어!
지금 이곳의 인형과 인간들을 희생한다 해도?
...
닥쳐! 닥치라고!!
M4는 기폭스위치를 내려보았다.
M4! 지금 터뜨려!
안젤리아 씨...
...설마 지금 여기서 그걸...?!
여유가 없다고!
지금 이 거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해?
안젤리아는 AK12를 바라보았다.
괜찮아, 너희는 임무를 계속할 수 있어.
당신은 괜찮다 치더라도, 그리폰의 지휘관을 생각해 봐!
아직도 군과 싸우고 있단 말이야!
그럴 여유 없어! M4! 터뜨려!
제길! 기폭합니다!
M4는 스위치를 눌렀다.
귀청이 날아갈 듯한 폭음이 저 멀리에서 전해져오고, 강렬한 충격파가 뒤를 이었다.
엎드려! 모두 엎드려!
15! 절 붙잡아요! 날아가지 않게!
말 안해도 꽉 잡고 있어!
...
적 상황 알 수 있을까...?
신호가 엉망이야, 신호 탐지는 불가능해.
육안 관측...
붕괴액 설치 포인트 500m 범위 내 일체 증발, 잔존 적 병력 없음.
분명 그쪽도 엉망이 됐을 터… 지금 이 때에── 콜록...!
피? 안젤리아 씨!
별거 아냐, 살짝 피폭당했을...... 뿐이니까...
콜록! 콜록!
뭘 봐 인마! ...얼른 움직이지 않고!
그럼 안젤리아는?
날 신경 써서 어쩌려고?! 엘더브레인을 쫓아! 임무를 완수해! M4!
알겠습니다!
리벨리온 소대를 이끌고...
반드시… 반드시 엘더브레인을 데려와!
...네! 모두 따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