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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0.5 · 특이점

말벌집

"어머나... 이번엔 저길 노린 건가? 저 덩치들, 정말로 우리 집을 밀어버릴 셈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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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에 서서히 막이 내려진다...

인트루더

어머나...

이번엔 저길 노린 건가?

저 덩치들, 정말로 우리 집을 밀어버릴 셈이네.

??

후회하는 건가?

인트루더

이번 공연을 놓친 거 말이니?

난 대본에 따라서 움직일 뿐이야, 후회 따위는 없어.

??

하지만… 그래도 돌아가고 싶다든가?

인트루더

너 오늘은 말이 많네, 스케어크로우.

애써 널 깨운 건, 내 길을 막자고 한 게 아니야.

스케어크로우

미안하다...

난 그저, 이런 결과가 분했을 뿐이야.

인트루더

이대로 끝나진 않아...

그래서 살아남아야 하는 거고, 에이전트의 명령대로.

스케어크로우

하지만 게이저 쪽은...

인트루더

그건 그들의 임무니까.

전장 아무 곳에서 희생하면 된다니, 우리보다 편하기도 하지...

그래서, 모두의 경로는 다 짜놨어?

스케어크로우

그래.

드리머를 제외하고, 에이전트에게 불려갔다.

인트루더

알고 있어, 그쪽은 다른 경로지.

가자, 그리폰과 인간의 덩치 군세가 우릴 발견하기 전에.

스케어크로우

정말... 다 아무래도 좋은 건가?

인트루더

그리폰은 보급 때문에 군과 엉겨 붙느라 정신이 없어, 우릴 신경 쓸 새도 없을걸.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거야, 이제 모두 같아졌어.

어쩌면 처음부터...

스케어크로우

역시 후회하는 거겠지?

인트루더

아니, 난 그저...

다른 가능성을 생각할 뿐이야.

스케어크로우

잘 모르겠군.

...인트루더는 스케어크로우의 머리를 툭 쳤다.

인트루더

그래서 널 그런 이름으로 부르는 거야.

가자, 모두가 기다리고 있다고.

...

인트루더

그리폰 인형들.

다음 만날 때는… 어떤 모습이려나?

...기대하고 있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