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류연속
EP.10.75 · 난류연속

돌풍구출

"살아서 돌아온 것을 축하하지, 많이 고생했겠지만 말이야."

-27-1-1 → -27-1-3Round6

1 / 56
전체 대사 보기 (53줄)

...

니토

확인했습니다, 그리폰 지휘관은 이미 취조실을 탈출하였습니다. 동시에 건물은 그리폰 인형의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즉시 예비 방안을 실행합니다.

모든 니토 주의, 건물을 벗어나려는 모든 비아군 표적을 말살하라, 건물에 접근하는 모든 비아군 표적을 섬멸하라.

UMP45Mod

<color=#00CCFF>카리나, 지휘관을 구출했어, 하지만 건물 전체의 경계상태가 최고수준으로 격상했어.</color>

<color=#00CCFF>더 많은 적들이 건물에 접근하고 있어, 우리 소대만으로는 이 요양원을 벗어날 수 없어.</color>

<color=#00CCFF>최대한 빨리 적을 섬멸해서 우리가 탈출할 기회를 만들어 줘야 돼!</color>

카리나

그리폰의 모두, 적의 보스가 나타났어, 작전 개시!

Cx4Storm

제 위치에 도착했어요! 언제든지 대응사격 가능해요!

Mk12

방어선 구축 완료! 누구도 이 요양원에 접근할 생각 마!

파이슨

통신 상태 양호, 모두 연락은 안심해.

A91

화력소대는 우리가 지켜줄 테니까아, 안심하려엄!

M82A1

드디어 움직이는 것입니까? 첫 공개 임무, 인도에 따르겠습니다.

M82A1

자 그럼 한번 날뛰어 보자고, 여기가 지옥으로 가는 고속도로야!

카리나

좋아! 모두, 지휘관님을 되찾을 때가 왔어!

절대로 적을 저 건물에 접근시켜서는 안 돼! UMP45 그들이 지휘관님을 호송할 수 있도록 엄호하는 거야!

긴 싸움이 되겠지만, 결국에 승리하는 것은 우리야!

자, 그리폰을 위해, 지휘관님을 위해, 방어선을 사수해!

드디어, 난 무사히 카리나의 곁에 돌아올 수 있었다.

비록 저 요양원이 지구 어디에 있는 건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내 곁엔 모두가 있다, 그러니...

카리나

지휘관니임!!!

<color=#A9A9A9>카리나에게 껴안기고서야 그 악몽 같은 싸움이 드디어 끝났다는 것을 깨달았다.</color>

<color=#A9A9A9>그리고 나도, 드디어 집에 갈 수 있었다.</color>

다음날, 나는 카리나와 함께 수송기에 타 새로운 기지에 도착했다.

물론, 404의 인형들은 밤사이 또다시 사라졌다.

언제 다시 만나게 될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그들은 신경쓰지 않아도. 나는 잊지 않을 것이다.

카리나

지휘관님, 그리폰의 새로운 기지에 어서 오세요.

어느 이름모를 분의 후원 덕분에 완전히 새로워진 작업환경과 시설이 생겼어요.

지휘관

...

카리나

그런가요? 작전에 필요한 거니까요, 그 동안 저도 열심히 공부했다고요.

저와 인형들 모두 새로운 기지에 적응하느라 한참이 걸렸어요, 이제 지휘관님 차례예요.

카리나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페르시카 씨도 그리폰의 재건을 위해서 엄청 고생하셨어요.

물론 저희도 이제 엄청 많은 업무를 받게 될 테니까, 또 고생하실 준비 하세요, 지휘관님.

카리나

그건... 나중에 말하죠, 그건 하벨 씨가 좀 더 잘 아실 거예요.

저도 그 뉴스가... 사실이 아니라고 믿어요.

하벨

오... 그리폰에서 가장 믿음직한 지휘관이로군, 좋은 아침일세!

물론 놀랍진 않았네, 카리나 양이 한 시간 전에 자네가 돌아온다고 했거든. 그래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네.

카리나

하벨 씨, 지휘관님은 방금 기지에 돌아온 참이라. 몸 상태가 많이 안 좋아요, 먼저 휴식을 취해야...

하벨

아, 그럼 그럼. 그래도 억지로라도 자네의 시간을 좀 빌려주기를 바라네. 몇 분이면 되네, "그 사람들"과 약속했으니 말이야.

카리나

"그 사람들"이요?

하벨

그리폰의 대고객님이지, 이번 건을 꼭 따내야 하네. 자, 얼마 안 걸릴 걸세.

하벨은 카리나의 만류를 무시하고 나를 끌고 복도 깊이 들어가 한 지휘실로 데려갔다.

하벨

살아서 돌아온 것을 축하하지, 많이 고생했겠지만 말이야.

하지만 자네도 알아야 하네, 우리에게 쉴 시간은 없다는 것을 말이지.

그리고 이 새로운 기지는 마음에 드는가? 그래, 그 의문의 스폰서가 나일세,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알리진 말게나. 이제부터 더 많은 비밀을 마주 봐야 하니 말이야, 아는 사람이 적을수록 좋네.

지휘관

...

하벨

그래, 우리는 이제 새로운 국면과 새로운 적들과, 또 새로운 업무를 맞이할 걸세.

지휘관, 우리 함께 맞이해야 하네. 나를 믿어야 자네와 그리폰에 미래가 있을 걸세.

하벨

안전국의 사람이고, 안젤리아의 상사이지, 이게 무슨 뜻인지는 알 테지?

하벨

감이 참 좋군, 과연 크루거 양반까지 눈여겨 보는 에이스로구먼.

하벨

간결하게 말하지. 국가안전국의 양반이 널 보고 싶어 하네.

보통 안전국의 사람이 찾아온다는 건 분명 좋은 일이 아닐세.

하지만 자네의 경우는... 더 큰일일 수도 있네.

어째서인지는 알겠나? 친애하는 지휘관?

하벨은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문을 두드리고 열었다.

하벨

이제 자네가 볼 사람은 안전국의 국장이니 말이네.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사람의 모습이 보였다.

국가안전국 국장, 젤린스키.

하벨

젤린스키 양반! 보게나, 바로 이 지휘관이네, 그리폰과 IOP회사의 공동의 희망일세!

젤린스키는 1초 만에 내 몸을 샅샅이 훑어보았다. 니토하고 비교해서 전혀 나은 눈빛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젤린스키

그리폰의 지휘관, 하벨이 먼저 소개했을 테니 인사는 생략하고, 바로 본론에 들어가지.

우리가 정보를 수집하던 중, 우리 한 특수요원, 일단은 "안젤리아"라고 부르지, 그녀의 단말기에 그리폰으로 대량의 데이터를 전송한 기록을 포착했다.

그리고 그 전송된 데이터에는 대량의 고급 기밀이 포함되어 있다고 추측한다. 그게 무슨 뜻인지 아는가?

지휘관

...

젤린스키

그건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지금 나에겐 자네를 이 자리에서 총살할 권한이 있다는 것이다. 법적으로든 기술적으로든 내겐 아무 문제가 없다.

하벨

아... 제린스키 양반, 그래도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아닌가?

긴장을 풀게나, 지휘관. 이 양반은 너무 오래 이런 일을 해와서, 농담할 줄도 모르고, 사람 겁줄 줄만 안다네.

젤린스키

겁주는 것이 아니다, 지휘관. 여태까지 일하면서 이런 상황을 수없이 마주했고, 그때마다 망설임 없이 집행했다.

자네가 아직 살아있는 건 우리가 자네를 관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네는 조금 전에 작전에서 생환하였고, 기밀을 지켰지, 전부 다 알고 있다.

자네는 자네의 용기와, 두뇌와 의지를 증명해 보였다. 자네는 확실히 우리에게 꽤 큰 가치가 있다... 우리 국가를 위해, 그리고 그보다도 고위의 사업을 위해 봉사해야 마땅하다.

지휘관

...

젤린스키

보게 되면 자네도 깨달을 것이다. 자네와 나, 모두 역사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젤린스키

거절해도 좋다, 우리는 모든 것을 말소하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으로 하겠다.

물론, 자네가 구조되었다는 일도 포함해서다.

젤린스키

자네는 물론 그리폰에 남을 것이다, 자네가 할 일은 여전할 것이고, 변하는 것은 자네의 일부 고객이다.

하벨

저기... 젤린스키 양반, 그냥 본론을 말하는 게 어떻겠는가.

젤린스키

국가안전국의 명의로 자네에게 새로운 업무를 의뢰하지. 물론 기밀을 유지해야 하며, 우리도 걸맞은 보수와 정보를 제공하겠다.

자네가 우리의 기대를 만족시킬 수만 있다면, 그리폰 "테러조직"의 신분도 지워줄 수 있다. 자네도 자네들을 위해서 수감된 누군가가 걱정되겠지.

...흠, 자네의 눈빛으로 보아, 이미 의뢰를 받을 셈이군.

좋다, 지휘관, 그럼 자네의 첫 업무를 말해주지.

어떤 일인지 예상이 간다...

젤린스키

국가안전국 2급 특수요원, 코드네임 "안젤리아"가 우리를 배신하였다. 명령을 위반하고 중요정보와 안전국의 인형을 가지고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

이는 적색 안전위협안건이다, 이제 자네가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지.

그녀를 조사해서 찾아내라, 자네가 아직 우리에게 쓸모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라, 그다음에 자네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정하겠다...

물론 이뿐만이 아니다, 자네가 이미 그 기밀 정보를 본 것은 알고 있다.

오가스, 엘더브레인, 그리고 군의 계획, 아직 일은 한참 남았다.

지휘관, 자네가 맞이할 것은 새로운 기회일 수도 있고...

... 또 더 깊은 지옥이 기다릴 수도 있다. 나도 그건 알고 있다...

10분 후, 난 방에서 나왔다.

원래 대화가 더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하벨이 내가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래, 나에겐 휴식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떤 것들은 결코 지워지지 않는다...

많은 이야기를 지어냈지만, 어떤 진실들은 나는 평생 알 수가 없겠지. 적어도...

... 내가 직접 파헤치지 않는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