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2
E-S-2
탈린시 교외.
AR팀은 방어 위치에 도착해, 진격할 때를 기다렸다.
알겠습니다 지휘관님, 저희가 다른 제대를 통솔하겠습니다. 공격 임무는 맡겨 주세요.
네, 명령을 기다리겠습니다.
임무 다 전달받았어?
응, 우리 쪽은 문제없어.
그것보다, 정말 M4 씨만으로 괜찮을까?
M4가 스스로 정한 일이야. 대장의 판단을 믿어야지.
그리고, 지금 상황으로선 이게 최선이야.
그래도 좀 걱정돼...
만약에 M4가 말한 그 상황이 또 발생하면 위험하잖아.
안심해. M4는 이제 예전처럼 망설이지 않을 테니까.
그 말을 들으니 생각났는데, M4 씨랑 연결한 동안 무슨 일 있었어?
있었지. 왜, 궁금해?
응. 둘이 또 느낌이 달라진 것 같아서.
별거 아니야.
그냥... 엉터리 초대장을 거절하고, 보기 역겨운 이야기를 봤을 뿐이지.
으응...?
무슨 소릴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모르는 편이 나아.
세상엔 알면 오히려 손해인 일도 있으니까.
그래...? 어차피 그런 거 관심 없으니까 뭐.
난 모두와 함께라면 아무래도 좋아!
그때, 멀리서 총성이 터졌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AR팀의 모두에게 통신이 들어왔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교전 거리에 들어왔네. 상황이 좀 어긋났어.
그런데, 지휘관이 설마 저 장갑 열차를 탈취하자 할 줄은 몰랐는걸.
되게 재밌을 거 같은데, AR15는 싫어? 성공하면 더 큰 폭죽을 펑펑 쏠 수 있잖아!
너 정말 왜 그렇게 낙천적이야? 열차를 뺏기 전에 우리가 폭죽이 되지나 않으면 다행이라고...
...아무래도 404 쪽에서 상황 발생인가 보네. 전투 준비해.
통신 연결.
장갑 열차 주변에 배치된 초소가 예상보다 너무 많아.
우리도 침투 도중 발각돼서 퇴로가 막혀버렸어. 미안~
누가 실수로 돌멩이라도 찼나 봐?
그런 거라면 오히려 다행이지.
적 열차는 지금 도시 바깥에서 경계 중이야. 아무래도 섣불리 시내로 진입하지 못하는 모양이네.
지휘관의 열차를 박살 냈지만, 다음 표적으로 뭘 노려야 할지를 모르는 것 같아.
다만 열차에서 지상 병력이 잔뜩 내렸어. 인간 병사는 안 보이지만, 처음 보는 유닛이 많아...
아무튼, 지휘관의 작전을 속행하려면 우릴 지원해 줘야겠어.
요컨대 지휘관님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거군요.
정말이지, 이렇게 허드렛일밖에 못 하는 연약한 인형들한테 저런 무쇠 덩어리를 빼앗으라 시키다니, 억지에도 정도가 있다니까...
그러면서 그 계획에 찬성했냐...
하하하... 이제 와서 불평해봤자 늦었죠.
404 소대의 구출을 우선으로 한다.
그들이 없으면 장갑 열차의 제어권을 빼앗기 어려워.
우리의 가치를 알아주다니 기뻐, 지휘관♪
화력을 집중해 열차의 방어선을 돌파한다.
다른 쪽을 기습해서, 놈들이 반응할 시간조차 없도록 밀어붙여.
그럼 404의 부담도 줄일 수 있겠지.
정말 지휘관다운 방식이네.
알겠습니다. 모두에게 지시를 전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황금 양털" 작전을 시작합니다.
모두, 작전 개시!
......
..........
콰앙!
콜록콜록... 뭐야 저거, 철혈의 대포보다 강력하잖아?!
조심해, 저 위력을 정통으로 맞았다간 마인드맵 코어의 조각도 안 남을 거야.
나도 알아! 안 맞으면 되지!
UMP45,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열차 도달까지 앞으로 600m!
지상 유닛의 대부분이 너희 쪽으로 몰려가서 숨통이 트이긴 했는데, 대포는 여전해서 전진하기가 힘들어!
그럼 우리가 전진해야겠네.
가자, SOP2.
잠깐, 어딜 가려고?!
여기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인형이 우리 말고 더 있어?
우리에게 걸맞는 일을 하러 가야지.
오오, 돌격이구나!
그래, 네 감각을 총동원해서 포격을 피하라고.
물론 나도 함께할 거야.
되~게 위험한 생각이네... 그래도 마음에 들어!
얘들이 정말... 그럼 나도 가겠어!
아니, 넌 여기서 기다려. M4가 없는 상황에서 제대를 전부 통솔할 수 있는 인형은 너뿐이야.
네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저 녀석들이랑 중장비 부대까지 지휘하면서 포탄을 피할 순 없을 거 아니야?
걱정 마 RO!
금방 갔다 올게!
...알았어.
그럼 중장비 부대로 너희를 지원할게.
그걸로 충분해.
SOP2, 준비됐지?
OK——!
......
다음 포격까지 앞으로 10초! 정신 집중해서 피해!
나도 알아! 그치만 대포가 여러 갠데!?
그건 네 본능에 맡겨야지!
조금만 더 버텨! 중장비 부대가 곧 공격 위치에 도착할 거야!
...콰앙!!
으아아——!!!
SOP2!
아직 괜찮아! 근데 대신 맞아줄 더미가 얼마 안 남았어!
RO! 빨리빨리!
15초만 더 버텨!
콜록... 우릴 상대한답시고 저딴 괴물을 보내다니, 정말 대접 한번 후하네.
포격 개시!
......
그리폰 중장비 부대의 포격이 열차의 포탑 몇 문에 정확히 명중했다.
지금이야 SOP2! 달려!
이야아아아아아압!!!
이제 지원 포격은 못 하겠지? 좋~았어, 너희들 다 손으로 뜯어버려 주마!
SOP2, 먼저 열차에 올라타!
지금 길 뚫고 있잖아!
...그래 그래, 그래도 적당히 해.
...몇 분 후.
AR팀은 무사히 장갑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RO, 열차 안으로 들어왔어. 제어실은 어디야?
어... 열차 중간쯤에 있긴 한데...
우리가 먼저 왔어. 지금 조작 권한을 탈취하는 중이야.
너희는 우리가 방해받지 않게 주변을 수비해 줘.
엥...? 너희 언제 왔어?!
방금 네가 소리 지를 때.
아무튼 주위를 부탁할게.
AR15, SOP2, 나도 지금 다른 제대와 함께 그쪽으로 가고 있어. 약 4분 후 도착할 거야.
그동안 404 소대와 제어실을 사수해 줘!
전체 대사 보기 (78줄)
탈린시 교외.
AR팀은 방어 위치에 도착해, 진격할 때를 기다렸다.
알겠습니다 지휘관님, 저희가 다른 제대를 통솔하겠습니다. 공격 임무는 맡겨 주세요.
네, 명령을 기다리겠습니다.
임무 다 전달받았어?
응, 우리 쪽은 문제없어.
그것보다, 정말 M4 씨만으로 괜찮을까?
M4가 스스로 정한 일이야. 대장의 판단을 믿어야지.
그리고, 지금 상황으로선 이게 최선이야.
그래도 좀 걱정돼...
만약에 M4가 말한 그 상황이 또 발생하면 위험하잖아.
안심해. M4는 이제 예전처럼 망설이지 않을 테니까.
그 말을 들으니 생각났는데, M4 씨랑 연결한 동안 무슨 일 있었어?
있었지. 왜, 궁금해?
응. 둘이 또 느낌이 달라진 것 같아서.
별거 아니야.
그냥... 엉터리 초대장을 거절하고, 보기 역겨운 이야기를 봤을 뿐이지.
으응...?
무슨 소릴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어.
모르는 편이 나아.
세상엔 알면 오히려 손해인 일도 있으니까.
그래...? 어차피 그런 거 관심 없으니까 뭐.
난 모두와 함께라면 아무래도 좋아!
그때, 멀리서 총성이 터졌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AR팀의 모두에게 통신이 들어왔다.
...예상보다 훨씬 빨리 교전 거리에 들어왔네. 상황이 좀 어긋났어.
그런데, 지휘관이 설마 저 장갑 열차를 탈취하자 할 줄은 몰랐는걸.
되게 재밌을 거 같은데, AR15는 싫어? 성공하면 더 큰 폭죽을 펑펑 쏠 수 있잖아!
너 정말 왜 그렇게 낙천적이야? 열차를 뺏기 전에 우리가 폭죽이 되지나 않으면 다행이라고...
...아무래도 404 쪽에서 상황 발생인가 보네. 전투 준비해.
통신 연결.
<color=#00CCFF>장갑 열차 주변에 배치된 초소가 예상보다 너무 많아.</color>
<color=#00CCFF>우리도 침투 도중 발각돼서 퇴로가 막혀버렸어. 미안~</color>
누가 실수로 돌멩이라도 찼나 봐?
<color=#00CCFF>그런 거라면 오히려 다행이지.</color>
<color=#00CCFF>적 열차는 지금 도시 바깥에서 경계 중이야. 아무래도 섣불리 시내로 진입하지 못하는 모양이네.</color>
<color=#00CCFF>지휘관의 열차를 박살 냈지만, 다음 표적으로 뭘 노려야 할지를 모르는 것 같아.</color>
<color=#00CCFF>다만 열차에서 지상 병력이 잔뜩 내렸어. 인간 병사는 안 보이지만, 처음 보는 유닛이 많아...</color>
<color=#00CCFF>아무튼, 지휘관의 작전을 속행하려면 우릴 지원해 줘야겠어.</color>
요컨대 지휘관님의 계획에 차질이 생긴 거군요.
<color=#00CCFF>정말이지, 이렇게 허드렛일밖에 못 하는 연약한 인형들한테 저런 무쇠 덩어리를 빼앗으라 시키다니, 억지에도 정도가 있다니까...</color>
<color=#00CCFF><size=30>그러면서 그 계획에 찬성했냐...</size></color>
하하하... 이제 와서 불평해봤자 늦었죠.
지휘관님, AR팀입니다. 현재 그리폰 제대의 배치를 완료했지만, 404 소대가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404 소대의 구출을 우선으로 한다.
그들이 없으면 장갑 열차의 제어권을 빼앗기 어려워.
<color=#00CCFF>우리의 가치를 알아주다니 기뻐, 지휘관♪</color>
화력을 집중해 열차의 방어선을 돌파한다.
다른 쪽을 기습해서, 놈들이 반응할 시간조차 없도록 밀어붙여.
그럼 404의 부담도 줄일 수 있겠지.
정말 지휘관다운 방식이네.
알겠습니다. 모두에게 지시를 전달하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황금 양털" 작전을 시작합니다.
모두, 작전 개시!
......
..........
콰앙!
콜록콜록... 뭐야 저거, 철혈의 대포보다 강력하잖아?!
조심해, 저 위력을 정통으로 맞았다간 마인드맵 코어의 조각도 안 남을 거야.
나도 알아! 안 맞으면 되지!
UMP45, 그쪽 상황은 어떻습니까?
<color=#00CCFF>열차 도달까지 앞으로 600m!</color>
<color=#00CCFF>지상 유닛의 대부분이 너희 쪽으로 몰려가서 숨통이 트이긴 했는데, 대포는 여전해서 전진하기가 힘들어!</color>
그럼 우리가 전진해야겠네.
가자, SOP2.
잠깐, 어딜 가려고?!
여기서 가장 성능이 뛰어난 인형이 우리 말고 더 있어?
우리에게 걸맞는 일을 하러 가야지.
오오, 돌격이구나!
그래, 네 감각을 총동원해서 포격을 피하라고.
물론 나도 함께할 거야.
되~게 위험한 생각이네... 그래도 마음에 들어!
얘들이 정말... 그럼 나도 가겠어!
아니, 넌 여기서 기다려. M4가 없는 상황에서 제대를 전부 통솔할 수 있는 인형은 너뿐이야.
네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저 녀석들이랑 중장비 부대까지 지휘하면서 포탄을 피할 순 없을 거 아니야?
걱정 마 RO!
금방 갔다 올게!
...알았어.
그럼 중장비 부대로 너희를 지원할게.
그걸로 충분해.
SOP2, 준비됐지?
OK——!
......
다음 포격까지 앞으로 10초! 정신 집중해서 피해!
나도 알아! 그치만 대포가 여러 갠데!?
그건 네 본능에 맡겨야지!
<color=#00CCFF>조금만 더 버텨! 중장비 부대가 곧 공격 위치에 도착할 거야!</color>
...콰앙!!
으아아——!!!
SOP2!
아직 괜찮아! 근데 대신 맞아줄 더미가 얼마 안 남았어!
RO! 빨리빨리!
<color=#00CCFF>15초만 더 버텨!</color>
콜록... 우릴 상대한답시고 저딴 괴물을 보내다니, 정말 대접 한번 후하네.
<color=#00CCFF>포격 개시!</color>
......
그리폰 중장비 부대의 포격이 열차의 포탑 몇 문에 정확히 명중했다.
지금이야 SOP2! 달려!
이야아아아아아압!!!
이제 지원 포격은 못 하겠지? 좋~았어, 너희들 다 손으로 뜯어버려 주마!
SOP2, 먼저 열차에 올라타!
지금 길 뚫고 있잖아!
...그래 그래, 그래도 적당히 해.
...몇 분 후.
AR팀은 무사히 장갑 열차 내부로 진입했다.
RO, 열차 안으로 들어왔어. 제어실은 어디야?
<color=#00CCFF>어... 열차 중간쯤에 있긴 한데...</color>
<color=#00CCFF>우리가 먼저 왔어. 지금 조작 권한을 탈취하는 중이야.</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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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 너희 언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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