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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1.75 · 연쇄분열

E-S-6

E-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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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의 장갑 열차 위.

AR15

몇 개 남았어?!

RO635

<color=#00CCFF>앞으로 3개!</color>

M4 SOPMOD II

<color=#00CCFF>이제 2개!</color>

AR15

내 근처에 하나 있을 텐데... 찾았다!

AR15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날아오는 총탄을 피하며 기관포탑의 사각지대로 들어갔다.

그리고 포탑 뒤편의 한구석에 숨겨져 있는 보호막 발생기를 발견하고 파괴했다.

AR15

이제 하나 남았다!

RO, 마지막 건 어디 있어?

RO635

<color=#00CCFF>내 쪽에 있는데, 적 유닛들이 밖으로 나오고 있어! 지원이 필요해!</color>

AR15

젠장... 나도 엄폐에서 나갈 수가 없는――

그때, 한 발의 포격음이 AR15의 말을 끊었다.

RO635

<color=#00CCFF>어...? 아, 파괴 완료! 보호막 발생기를 전부 파괴했어!</color>

포격이 날아온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 보니, M4A1이 화력 지원 플랫폼을 수납하며 달려오고 있었다.

M4A1

임무 완료네요. 지휘관님, 들리십니까? 적 열차의 보호막 발생기를 전부 파괴했습니다. 준비되는 즉시 공격하세요!

AR15

하여간, 멋진 장면을 뺏어 가고 말이야.

AR15는 툴툴대며 어깨를 으쓱했지만, 얼굴엔 미소가 만연했다.

M4A1

후훗, 전 대장이잖아요. 여러분, 저를 따라오세요. 어서 이탈해야 합니다.

각 인형 제대는 신속히 군의 장갑 열차에서 내렸고, 안전거리가 확보되자 그리폰의 포격에 적 열차는 산산조각났다.

몇 분 후, 그리폰의 장갑 열차.

카리나

후아아... 진짜 아슬아슬했어요...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지휘관

그래도 결국엔 해냈잖아?

카리나

...철혈도 아니고 군의 장갑 열차를 상대로 이긴 거라고요. 예전 같았으면 꿈도 못 꿨을 거예요...

지휘관

뭐, 많은 일을 겪은 만큼 우리도 성장했단 뜻이지.

하지만 저건 자율 부대에 불과해. 적의 주력 부대가 곧 뒤따라올 텐데, 우린 아직 목적지에 도착하지도 못했으니... 이제 겨우 시작이야.

카리나

팔디스키 잠수함 기지라... 왠지 건너지 말아야 할 강을 건너는 느낌이에요.

지휘관

그래도 전진해야지. 우리의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

아무튼, 우선은 페르시카 씨에게 연락하자. M4가 돌아오면 할 이야기가 잔뜩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