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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1.75 · 연쇄분열

E-SS-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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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폰 임시 지휘부.

카리나

정말 많은 사람이 저희를 주시하는 것 같네요...

지휘관

그래, 그러니 우리도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해.

삐이——

카리나

응? WAVE에서 또 뭔가를 보낸 걸까요?

하벨

<color=#00CCFF>오호라, 역시 이쪽으로 흘러 들어갔군.</color>

카리나

꺄앗! 왜 통신이 멋대로 켜졌지?!

하벨

<color=#00CCFF>뭘 그리 놀라시나, 그리폰 제군들? 몰래 이상한 일이라도 꾸미고 있었나?</color>

카리나

하벨씨가 갑자기 강제 통신을 켰으니까 놀랐죠!

하벨

<color=#00CCFF>하하하, 미안하네 카리나 양. 일단 탈린에서 무사히 벗어난 것부터 축하하지.</color>

<color=#00CCFF>다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긴 하지만, 정말로 해내서 참 기쁘군.</color>

지휘관

겨우 축하 한마디 하자고 이렇게 갑작스레 연락하진 않으셨겠죠?

하벨

<color=#00CCFF>확실히 갑자기 연락한 거긴 하네만... 뭐, 딱히 신경쓸 거 없어. 다 그 양반이 자네들을 마음에 들어한다는 뜻이니까.</color>

<color=#00CCFF>그리고 이왕 연결된 김에, 내 개인적인 조언을 하나 해줌세.</color>

지휘관

말씀하시죠.

하벨

<color=#00CCFF>자네가 결국 페르시카의 부탁을 들어준 건 알고 있네. 그러니 했던 말을 또 반복하는 건 시간만 낭비하는 짓이겠지.</color>

<color=#00CCFF>다만... 페르시카의 아이가 가지고 온 물건을 절대 안전국에게 들키지 말게나.</color>

<color=#00CCFF>그 물건은... 위기의 순간에서 자네들을 구해줄 비장의 카드가 될 수도 있지만, 반대로 방심하는 순간 뒤통수를 칠 수도 있으니까.</color>

지휘관

......

하벨

<color=#00CCFF>할 말은 이상일세. 앞으로도 행운이 자네들과 함께하기를 빌지. 다시 자네와 직접 만나서 대화를 하고 싶구먼.</color>

<color=#00CCFF>...자네가 살아서 돌아온다면 말이지.</color>

[연쇄분열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