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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식
응...? "언니를 잘 보살펴라"?
지휘관님 괜찮으세요? 왜 갑자기 이런 메일을 보내요?
설마, 언니가 또 지휘관님한테 뭐 일렀어요!? 요즘은 딱히 사고친 거 없는데!
그, 그냥 훈련 몇 번 빠진 거랑 몰래 몇 번 외출한 거밖에 없는데...
아 참, 지휘관님, 다음엔 저도 데리고 놀러가 주세요!
언니가 물으면 저랑 같이 외근 나가는 거라 하고 말예요, 그럼 언니도 저한테 놀기만 한다고 뭐라 하지 못할 거예요!
밖에 나가면서 혼나지도 않고, 일거양득!
언제 출발할까요? 벌써부터 엄청 기대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