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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2
감사합니다 지휘관님. 지휘관님의 편지를 읽고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세대교체, 청출어람.... 전술인형이라도 세대교체의 운명을 피할 수가 없죠.
전쟁은 갈수록 잔혹해지기 때문에 당연히 최정예 병사가 필요한 것을... 저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사과는 괜찮습니다.
지휘관님은 여전히 제가 과거 전장에서 싸우던 용맹함을 기억하고 있잖아요? 그렇게 기억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합니다.
지휘관님 덕분에 저의 소체가 많이 개선됐어요.
명령만 내려주시면 예전과 같이 당신을 위해 싸우겠습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