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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12
94에게 지휘관이 납치됐다고 들었어. 안타깝게도 난 개인적인 원한을 해결하느라 바빠서 바로 구조하러 갈 수가 없어.
이런 엉망진창인 메일을 나한테 보낼 여력이 있는 걸 보면, 상황이 그렇게까지 심각하진 않은가 봐?
그런데.... 분명 자기 본진에 있었으면서 적한테 당하다니, 지휘관도 반성은 해야 하지 않을까?
...막 행동하다가 사고치지 마, 안젤리아 이후로 지휘관은 유일하게 우리가 목숨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니까.
기다려, 늑대 무리가 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