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치를 뚫고
AK47팀 서브 스토리 3
......
다크존.
푸헹취!
성대하게 재채기를 한 AK-47은 코끝을 쓱 닦았다. 지금 그녀는 현재 위치에서 한참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A91 진짜 늦네... 대체 어디서 뭐하는 거야?
그러고 보니, 아까 통신으로...
......
...뭐랬더라.
에이 정말로, 사람을 너무 기다리게 하면 못쓰지.
지루함에 지친 AK-47은 퉁명스레 발치의 돌을 툭 찼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지?
설마, 우회 도중 Vivi네한테 걸렸나?
에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
콰아아아앙!!!
와악!?
뭐, 뭔 소리여?!
X 허니머핀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81연속돌격기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생쥐조련사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캔디캐논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보드카는진리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엑, A91?!
니 거서 왜 죽는데!
거기다 술은 전혀 입에 대지 않을 것 같은 닉네임인 녀석들이랑...
AK47는 콧물을 들이켜고, 반대편의 다크존 입구를 바라봤다.
분명 저 폭발이랑 관계가 있겠지.
잠시 망설이다, AK-47은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며 폭발이 있었던 방향으로 향했다.
......
...뭐여 이거.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의외로 가까웠다.
하지만 그곳엔 바닥에 잔뜩 널브러진 알록달록한 빛의 기둥들뿐이었다.
이거... 내가 어쩌다 왕의 비밀 창고를 찾아내기라도 했나?
아, 방금 총 5명이 죽었댔지?
걔네가 떨어뜨린 물건인가?
AK-47은 갖은 추측을 하며 빛의 기둥에 다가갔고, 때마침 ISAC도 그녀에게 보급이 필요함을 알렸다.
쓰으읍...
이것들 어디 식당이라도 털었나...
그 알록달록한 드랍 아이템들 중 고급 장비 몇 개를 제외한 대부분이 식량과 물이었다.
그리고 그밖에도...
으음...
이건 A91 건가?
아, 이건 시모노프가...
순식간에 가득 채워진 인벤토리를 보면서, AK-47의 아직도 반쯤 취한 머리에 무시무시한 생각이 스쳤다.
설마... 요정 여왕의 선물인가?
......
AK-47 본인도 민망한 생각이었다.
......
아무튼, 나 혼자 남았나...
몇 시간 전만 해도 시끌벅적하던 팀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렇게 혼잣말하는 자신밖에 안 남았다.
아직 술기운이 덜 가셨음에도, AK-47은 허망함이 느껴졌다.
내가 말은 잘 못해도, 안심하라고 동지들.
내 너희 몫까지 지고 끝까지 갈 테니까.
이 모든 것은... 우리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그리고 1천만짜리 보드카를 위해!
아하하! 어찌 된 영문인진 몰라도 갑자기 승산이 확 높아졌네!
하긴, 이 전쟁의 왕한테 걸리면 전투고 뭐고 뼈도 못 추린다고!
앞길을 가로막는 변절 요원들을 싱겁게 해치우자, AK-47은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철컥.
헤헤, 다크존에 들어왔는데도 물자는 잔뜩에 총알은 아주 그냥 썩어 넘쳐나고...
이거 질 리가 없잖아! 이기는 거 이미 확정이네! 캬하핫!
크으으―― 통쾌하다 통쾌해! 다 거기 서라!
...!
아이 깜짝이야!
기분 째지는데 흥을 깨지 마 이 망할 자식아!
타앙!
물개 무리에 뛰어든 백상아리처럼, AK-47은 절제의 개념을 완전히 상실했다. 총구에서 뿜어지는 불꽃이 그녀 눈앞에서 움직이는 것들을 모조리 집어삼켰다.
그래 그래, 이래야 게임이지!
아하하핫! 백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네! 다 덤벼, 덤비라고!
모두가 혀를 내두를 광경이, 지금 여기서 펼쳐졌다.
상식을 초월한 보급을 얻은 AK-47이, 원래대로라면 까다로운 강적이어야 할 변절 요원들을 오히려 일방적으로 사냥하고 있었다.
에너지바?
통조림?
생수?
탄산음료?
소구경 폭발탄과 소이탄?
절약과 비축?
그런 단어는 지금 AK-47에게 아무 상관 없었다. 지금 이 순간, 그녀가 이 땅을 지배하는 전쟁의 왕이었다.
자아, 이제 누가 사냥꾼이지? 아하하하!
이봐 디마, 디마? 디마 씨~?
시스템도 통신도 대답이 없었다.
쳇, 다 날 무시하네.
이제 뭘 해야 하더라... 그러니까, 시작할 때 뭔가를 찾으라 했었지?
...아 몰라, 그게 뭐가 중요해?! 난 지금 최고로 HIGH한 상태라고!
투다다다다!
캬하하하하! 더 빨리 달려봐 이 굼벵이들아! 신교대로 다시 기어들어가서 기초 훈련부터 받아라!
콰앙!
AK-47의 텐션이 최고조에 달하려던 그때, 갑작스런 폭발이 그녀 얼굴에서 웃음기를 지웠다.
멀지 않은 곳에서, 변절 요원 무리가 쏟아져 나와 총을 쏘며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누군가를 뒤쫓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가장 앞에서 달리며 그들에게 쫓기는 사람을 보고, AK-47은 흠칫했다.
어라...? 쟤 인형 아니야?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그리고... 저 녀석, 어디서 본 듯한데...?
......
아오 진짜 적당히 좀 해 이 망할 것들아!
젠장, 탄약만 넉넉했어도...!<下雪></下雪>
우두머리를 쓰러뜨렸어도 밀물처럼 몰려오는 적들은 여전히 HK416의 꽁무니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압도적인 물량에 천하의 HK416도 허겁지겁 도망칠 수밖에 없었고, 이젠 아예 탄약마저 바닥날 지경이었다.
이대로는 틀렸어...
소모전을 계속하면 쓰러지는 건 결국 자신임을, HK416은 잘 알았다.
이 상황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은 조금 전처럼 폭발물로 적을 몰살시키는 것밖에 없었다.
폭발물은 준비했는데, 녀석들을 어떻게 거기까지 유인한담...
HK416은 날렵한 몸놀림의 적들 사이를 헤집으며 지나갔다.
하지만 그 "멋진 공연"을 보고, 열정에 불이 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눈치채지 못했다.
왔다 왔다... 저거다!!
내가 제대로 활약할 기회가!
이 잔챙이들이랑 노는 것도 지겨워진 참이었어! 이제야 좀 상대해볼 만한 적이 나왔네!
...뭐야?
너! 그래, 바로 너!
너너너... 누군진 몰라도,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내가 개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여태까지 킬을 못 땄어! 너도 이상하단 생각 안 들어?
누군진 모르지만 너! 미안하게 됐다, 네가 내 첫 사냥감이다!
원망 말라고――!!
철컥!
AK-47, 돌격이다! Ура――!!
투다다다다다!!
거침없이 총을 쏘면서, AK-47은 맹렬한 기세로 적의 파도 속으로 뛰어들었다.
뭔 정신 나간 녀석이 또 있어?!
하여간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이상해!
HK416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노리쇠를 당겼다.
성난 황소처럼 달려오는 AK-47을 상대로 이성적으로 대화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더군다나, 머리 위에 잔뜩 뜬 버프 상태만 봐도 절대 상대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니었다.
어엇? 야, 잠깐만!
그쪽은――
크하하핫, 이미 늦었으니까 단념하시지!
얌전히 내 먹잇감이 돼라, 이 반반한 아가씨야!!
파죽지세인 AK-47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이제 아무것도 없었고, 폭풍처럼 달려오는 그녀에게 HK416은 삼켜지기 직전이었다.
——딸깍.
...어?
광소가 순간 멎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했다.
HK416도, 손가락을 방아쇠에 건 채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AK-47은 술기운이 싹 달아났고, 발밑의 이질적인 촉감이 조건반사를 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상황을 파악했다.
.....
...S.H.I.T.
콰아앙!!!
X 왕고참이슬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함정 설치했단 말이야.
건들지 말라 하려 했더니 알아서 죽어 줬네.
AK-47이 연기와 함께 하늘로 치솟으면서, 수많은 빛의 기둥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래도... 덕분에 살았다!
누군진 몰라도 아무튼 잘 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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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존.
푸헹취!
성대하게 재채기를 한 AK-47은 코끝을 쓱 닦았다. 지금 그녀는 현재 위치에서 한참을 기다리는 중이었다.
A91 진짜 늦네... 대체 어디서 뭐하는 거야?
그러고 보니, 아까 통신으로...
......
...뭐랬더라.
에이 정말로, 사람을 너무 기다리게 하면 못쓰지.
지루함에 지친 AK-47은 퉁명스레 발치의 돌을 툭 찼다.
혹시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니겠지?
설마, 우회 도중 Vivi네한테 걸렸나?
에이, 아무리 그래도 설마...
콰아아아앙!!!
와악!?
뭐, 뭔 소리여?!
X 허니머핀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81연속돌격기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생쥐조련사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캔디캐논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X 보드카는진리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엑, A91?!
니 거서 왜 죽는데!
거기다 술은 전혀 입에 대지 않을 것 같은 닉네임인 녀석들이랑...
AK47는 콧물을 들이켜고, 반대편의 다크존 입구를 바라봤다.
분명 저 폭발이랑 관계가 있겠지.
잠시 망설이다, AK-47은 절레절레 고개를 흔들며 폭발이 있었던 방향으로 향했다.
......
...뭐여 이거.
폭발이 일어난 장소는 의외로 가까웠다.
하지만 그곳엔 바닥에 잔뜩 널브러진 알록달록한 빛의 기둥들뿐이었다.
이거... 내가 어쩌다 왕의 비밀 창고를 찾아내기라도 했나?
아, 방금 총 5명이 죽었댔지?
걔네가 떨어뜨린 물건인가?
AK-47은 갖은 추측을 하며 빛의 기둥에 다가갔고, 때마침 ISAC도 그녀에게 보급이 필요함을 알렸다.
쓰으읍...
이것들 어디 식당이라도 털었나...
그 알록달록한 드랍 아이템들 중 고급 장비 몇 개를 제외한 대부분이 식량과 물이었다.
그리고 그밖에도...
으음...
이건 A91 건가?
아, 이건 시모노프가...
순식간에 가득 채워진 인벤토리를 보면서, AK-47의 아직도 반쯤 취한 머리에 무시무시한 생각이 스쳤다.
설마... 요정 여왕의 선물인가?
......
AK-47 본인도 민망한 생각이었다.
......
아무튼, 나 혼자 남았나...
몇 시간 전만 해도 시끌벅적하던 팀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렇게 혼잣말하는 자신밖에 안 남았다.
아직 술기운이 덜 가셨음에도, AK-47은 허망함이 느껴졌다.
내가 말은 잘 못해도, 안심하라고 동지들.
내 너희 몫까지 지고 끝까지 갈 테니까.
이 모든 것은... 우리 어머니 러시아를 위해!
그리고 1천만짜리 보드카를 위해!
아하하! 어찌 된 영문인진 몰라도 갑자기 승산이 확 높아졌네!
하긴, 이 전쟁의 왕한테 걸리면 전투고 뭐고 뼈도 못 추린다고!
앞길을 가로막는 변절 요원들을 싱겁게 해치우자, AK-47은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철컥.
헤헤, 다크존에 들어왔는데도 물자는 잔뜩에 총알은 아주 그냥 썩어 넘쳐나고...
이거 질 리가 없잖아! 이기는 거 이미 확정이네! 캬하핫!
크으으―― 통쾌하다 통쾌해! 다 거기 서라!
...!
아이 깜짝이야!
기분 째지는데 흥을 깨지 마 이 망할 자식아!
타앙!
물개 무리에 뛰어든 백상아리처럼, AK-47은 절제의 개념을 완전히 상실했다. 총구에서 뿜어지는 불꽃이 그녀 눈앞에서 움직이는 것들을 모조리 집어삼켰다.
그래 그래, 이래야 게임이지!
아하하핫! 백년 묵은 체증이 싹 내려가네! 다 덤벼, 덤비라고!
모두가 혀를 내두를 광경이, 지금 여기서 펼쳐졌다.
상식을 초월한 보급을 얻은 AK-47이, 원래대로라면 까다로운 강적이어야 할 변절 요원들을 오히려 일방적으로 사냥하고 있었다.
에너지바?
통조림?
생수?
탄산음료?
소구경 폭발탄과 소이탄?
절약과 비축?
그런 단어는 지금 AK-47에게 아무 상관 없었다. 지금 이 순간, 그녀가 이 땅을 지배하는 전쟁의 왕이었다.
자아, 이제 누가 사냥꾼이지? 아하하하!
이봐 디마, 디마? 디마 씨~?
시스템도 통신도 대답이 없었다.
쳇, 다 날 무시하네.
이제 뭘 해야 하더라... 그러니까, 시작할 때 뭔가를 찾으라 했었지?
...아 몰라, 그게 뭐가 중요해?! 난 지금 최고로 HIGH한 상태라고!
투다다다다!
캬하하하하! 더 빨리 달려봐 이 굼벵이들아! 신교대로 다시 기어들어가서 기초 훈련부터 받아라!
콰앙!
AK-47의 텐션이 최고조에 달하려던 그때, 갑작스런 폭발이 그녀 얼굴에서 웃음기를 지웠다.
멀지 않은 곳에서, 변절 요원 무리가 쏟아져 나와 총을 쏘며 달려가는 모습이 보였다. 누군가를 뒤쫓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가장 앞에서 달리며 그들에게 쫓기는 사람을 보고, AK-47은 흠칫했다.
어라...? 쟤 인형 아니야?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
그리고... 저 녀석, 어디서 본 듯한데...?
......
아오 진짜 적당히 좀 해 이 망할 것들아!
젠장, 탄약만 넉넉했어도...!<下雪></下雪>
우두머리를 쓰러뜨렸어도 밀물처럼 몰려오는 적들은 여전히 HK416의 꽁무니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압도적인 물량에 천하의 HK416도 허겁지겁 도망칠 수밖에 없었고, 이젠 아예 탄약마저 바닥날 지경이었다.
<color=#A9A9A9>이대로는 틀렸어...</color>
소모전을 계속하면 쓰러지는 건 결국 자신임을, HK416은 잘 알았다.
이 상황을 타개할 유일한 방법은 조금 전처럼 폭발물로 적을 몰살시키는 것밖에 없었다.
폭발물은 준비했는데, 녀석들을 어떻게 거기까지 유인한담...
HK416은 날렵한 몸놀림의 적들 사이를 헤집으며 지나갔다.
하지만 그 "멋진 공연"을 보고, 열정에 불이 붙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눈치채지 못했다.
왔다 왔다... 저거다!!
내가 제대로 활약할 기회가!
이 잔챙이들이랑 노는 것도 지겨워진 참이었어! 이제야 좀 상대해볼 만한 적이 나왔네!
...뭐야?
너! 그래, 바로 너!
너너너... 누군진 몰라도,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순 없지.
내가 개고생하면서 여기까지 왔는데, 여태까지 킬을 못 땄어! 너도 이상하단 생각 안 들어?
누군진 모르지만 너! 미안하게 됐다, 네가 내 첫 사냥감이다!
원망 말라고――!!
철컥!
AK-47, 돌격이다! Ура――!!
투다다다다다!!
거침없이 총을 쏘면서, AK-47은 맹렬한 기세로 적의 파도 속으로 뛰어들었다.
뭔 정신 나간 녀석이 또 있어?!
하여간 이놈이고 저놈이고 다 이상해!
HK416은 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노리쇠를 당겼다.
성난 황소처럼 달려오는 AK-47을 상대로 이성적으로 대화할 생각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더군다나, 머리 위에 잔뜩 뜬 버프 상태만 봐도 절대 상대할 수 있는 녀석이 아니었다.
어엇? 야, 잠깐만!
그쪽은――
크하하핫, 이미 늦었으니까 단념하시지!
얌전히 내 먹잇감이 돼라, 이 반반한 아가씨야!!
파죽지세인 AK-47의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은 이제 아무것도 없었고, 폭풍처럼 달려오는 그녀에게 HK416은 삼켜지기 직전이었다.
——딸깍.
...어?
광소가 순간 멎었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했다.
HK416도, 손가락을 방아쇠에 건 채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AK-47은 술기운이 싹 달아났고, 발밑의 이질적인 촉감이 조건반사를 일으켰다.
그리고 마침내, 상황을 파악했다.
.....
...S.H.I.T.
콰아앙!!!
X 왕고참이슬이(가) 폭발에 휘말려 사망했습니다. X
...함정 설치했단 말이야.
건들지 말라 하려 했더니 알아서 죽어 줬네.
AK-47이 연기와 함께 하늘로 치솟으면서, 수많은 빛의 기둥이 바닥에 떨어졌다.
그래도... 덕분에 살았다!
누군진 몰라도 아무튼 잘 쓸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