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협상
"철혈도... 동료를 위해 선택을 하는 건가요?"
삑.
굿 애프터누운~
어, 지금 몇 시인지는 모르지만 상관없지?
그래서, 항복이라도 할 셈이냐?
스케어크로우, 거래를 하러 왔어.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약간만...
너는 손을 잡을 가치가 없다.
손을 잡다니 큰일 날 소리!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
...?
너네들이 우리 물건을 뺏은 건 알고 있어. 뭐, 괜찮아, 다 필요 없으니까. 한 가지만 빼고 말이야.
그리폰의 예비 전원 하나만 필요해, 딱 하나면 되니까.
그거 하나만 주면 너희를 놓아줄게, 우리 서로 퇴각하는 거야, 어때? 이익 보는 장사잖아?
...
내가 널 어떻게 믿지?
내가 직접 네 거점에 가지러 갈게, 무기는 안 가지고 갈 테니까.
너도 알다시피, 나하고 떨어지면 저 애들은 아무것도 못 해.
물론 알고 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엉망이었으니.
하지만, 내가 그 틈을 타서 너희의 진지를 공격하면 어쩔 셈이지?
그런다면...
네가 쏘기도 전에 그 못난 마스크와 눈깔을 네 부하의 손으로 뜯어내 줄게.
...
그럼 서둘러라, 군의 다음 공세가 시작되기 전에.
SOP2, 정말 전장을 가로지를 셈이에요? 지금 사방이 군용 인형이에요!
아직 본부대는 안 왔으니까, 내가 대처할 수 있어. 하지만 인형 몇 명이 도와줘야 돼.
저희 목숨 모두 당신에게 달렸는데요, 맘대로 데려가세요.
좋아! 그럼 얘네들하고 갈게, 모두 짐 정리하고 바로 출발하자!
돌아올 거죠? 그러니까... 저쪽은 철혈인데, 어쩌면...
스케어크로우는 약속을 지킬 거야. 자신을 위해서도, 동료를 위해서도, 녀석에게 선택지는 없어.
철혈도... 동료를 위해 선택을 하는 건가요?
그래, 그리폰에 나보다 철혈을 잘 아는 녀석이 또 있겠어?
푸훕, 철혈을 괴롭힐 때 안 건가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어울려봤지.
그런 당신이 저희 편이라는 것이 참 희한하네요.
이런 나니까 너희 편이지, Cx4, 내가 없는 동안 방어선을 맡길게. 갔다 올게!
모두 가자, 군이 점거한 전장을 피해서 철혈과 평화 협상을 하러 가는 거야!
아무 그리폰 인형이나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라고, 특히 나랑 같이 가는 건 말이야. 모두 따라와!
SOP2가 전장을 가로질렀다.
야! 스케어크로우!
네 동료는 어디 있나?
뒤에 두고 왔어, 지금 여기엔 너와 나 둘뿐이야.
무기도 두고 왔는가?
거짓말 마라!
지금 농담하는 거냐?
정말로 두고 왔어, 아니면 지금 이 거리에서 널 10번쯤은 해치웠을걸. 맨손으로도 3번 해치울 수 있어!
너도 농담인 걸 아는구나? 내가 내 말을 어길 리가 없잖아?
정말로 미쳤군, SOP2.
내가 진짜로 미친 모습을 본 적은 없을걸.
스케어크로우는 대답하지 않고, 뒤를 향해 손짓하였다.
...?
한 디너게이트가 상자를 끌고 SOP2 앞으로 뛰어나왔다.
네가 말한 예비 전원이다.
내가 이걸로 뭘 할 셈인지는 안 궁금해?
스케어크로우는 뒤돌아 떠났다.
관심 없다. 우리에게 필요 없는 물건일 뿐이다.
그럼 이걸로 끝?
우린 이미 퇴각 중이다. 네놈들도 어서 여기서 꺼져라.
SOP2가 상자를 열어 확실히 그리폰의 예비 전원인 것을 확인했다.
야! 나도 좋아서 너랑 협상하는 게 아닌 거 알지? 네 본인보다는 네 머리통하고 얘기를 나누고 싶거든!
난 그저 객관적으로 이번 협상을 찬성한 것뿐이다. 다음은 없다.
과연 네가 전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군이 너희를 우선으로 쫓는 건 알고 있어?
왜 네가 그런 참견을 하는 거지?
우리에게 너는 꽤 괜찮은 미끼니까. 만약 죽어버리면 우리도 속상하거든.
우릴 이용할 기회도 없게 저 멀리 도망갈 거다.
저 헬리포트로 가서 슝 하고 도망갈 생각이겠지만, 군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너흰 못 도망쳐, 군은 너네들보다 발이 엄청 빠르거든!
아무튼 너와 상관없는 일이다.
그렇지, 그냥 아직 말할 수 있을 때, 고맙다고 전할게. 이 예비 전원이 정말로 필요했거든!
물론 진심으로 감사하는 건 아니야!
네놈들이 죽을 때 그 말도 잊어버릴 거다.
스케어크로우는 거점 시설 뒤로 모습을 감췄다.
SOP2! 군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물건은 확보했나요?
받았어, 지금 돌아가는 중이야!
버티고 있어! 내가 돌아가면 바로 후퇴하는 거야!
군이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어요, 후퇴하려면 철혈 관할 구역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
SOP2, 빨리 철혈의 방어 거점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경로를 찾아주세요!
알았어!
가면서 경로를 짜둘게!
빨리... 빨리! SOP2!
여기까지 와서 모두가 쓰러지게 둘 수는 없어!
현재 지도를 확인해서 M4A1과 지휘관이 남긴 방안을 비교해보자. 지금 쓸만한 게 어느 걸까?
잠깐, 철혈 관할 구역이라면... 이렇게 하면 재밌어지지 않을까?
M16... 네 말이 무슨 뜻인지 슬슬 알 것 같아...
......
전체 대사 보기 (66줄)
삑.
<color=#00CCFF>굿 애프터누운~</color>
<color=#00CCFF>어, 지금 몇 시인지는 모르지만 상관없지?</color>
그래서, 항복이라도 할 셈이냐?
<color=#00CCFF>스케어크로우, 거래를 하러 왔어.</color>
<color=#00CCFF>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약간만...</color>
너는 손을 잡을 가치가 없다.
<color=#00CCFF>손을 잡다니 큰일 날 소리!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color>
...?
<color=#00CCFF>너네들이 우리 물건을 뺏은 건 알고 있어. 뭐, 괜찮아, 다 필요 없으니까. 한 가지만 빼고 말이야.</color>
<color=#00CCFF>그리폰의 예비 전원 하나만 필요해, 딱 하나면 되니까.</color>
<color=#00CCFF>그거 하나만 주면 너희를 놓아줄게, 우리 서로 퇴각하는 거야, 어때? 이익 보는 장사잖아?</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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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어떻게 믿지?
<color=#00CCFF>내가 직접 네 거점에 가지러 갈게, 무기는 안 가지고 갈 테니까.</color>
<color=#00CCFF>너도 알다시피, 나하고 떨어지면 저 애들은 아무것도 못 해.</color>
물론 알고 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엉망이었으니.
하지만, 내가 그 틈을 타서 너희의 진지를 공격하면 어쩔 셈이지?
<color=#00CCFF>그런다면...</color>
<color=#00CCFF>네가 쏘기도 전에 그 못난 마스크와 눈깔을 네 부하의 손으로 뜯어내 줄게.</co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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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서둘러라, 군의 다음 공세가 시작되기 전에.
SOP2, 정말 전장을 가로지를 셈이에요? 지금 사방이 군용 인형이에요!
아직 본부대는 안 왔으니까, 내가 대처할 수 있어. 하지만 인형 몇 명이 도와줘야 돼.
저희 목숨 모두 당신에게 달렸는데요, 맘대로 데려가세요.
좋아! 그럼 얘네들하고 갈게, 모두 짐 정리하고 바로 출발하자!
돌아올 거죠? 그러니까... 저쪽은 철혈인데, 어쩌면...
스케어크로우는 약속을 지킬 거야. 자신을 위해서도, 동료를 위해서도, 녀석에게 선택지는 없어.
철혈도... 동료를 위해 선택을 하는 건가요?
그래, 그리폰에 나보다 철혈을 잘 아는 녀석이 또 있겠어?
푸훕, 철혈을 괴롭힐 때 안 건가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어울려봤지.
그런 당신이 저희 편이라는 것이 참 희한하네요.
이런 나니까 너희 편이지, Cx4, 내가 없는 동안 방어선을 맡길게. 갔다 올게!
모두 가자, 군이 점거한 전장을 피해서 철혈과 평화 협상을 하러 가는 거야!
아무 그리폰 인형이나 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라고, 특히 나랑 같이 가는 건 말이야. 모두 따라와!
SOP2가 전장을 가로질렀다.
야! 스케어크로우!
네 동료는 어디 있나?
뒤에 두고 왔어, 지금 여기엔 너와 나 둘뿐이야.
무기도 두고 왔는가?
……
거짓말 마라!
지금 농담하는 거냐?
정말로 두고 왔어, 아니면 지금 이 거리에서 널 10번쯤은 해치웠을걸. 맨손으로도 3번 해치울 수 있어!
너도 농담인 걸 아는구나? 내가 내 말을 어길 리가 없잖아?
정말로 미쳤군, SOP2.
내가 진짜로 미친 모습을 본 적은 없을걸.
스케어크로우는 대답하지 않고, 뒤를 향해 손짓하였다.
...?
한 디너게이트가 상자를 끌고 SOP2 앞으로 뛰어나왔다.
네가 말한 예비 전원이다.
내가 이걸로 뭘 할 셈인지는 안 궁금해?
스케어크로우는 뒤돌아 떠났다.
관심 없다. 우리에게 필요 없는 물건일 뿐이다.
그럼 이걸로 끝?
우린 이미 퇴각 중이다. 네놈들도 어서 여기서 꺼져라.
SOP2가 상자를 열어 확실히 그리폰의 예비 전원인 것을 확인했다.
야! 나도 좋아서 너랑 협상하는 게 아닌 거 알지? 네 본인보다는 네 머리통하고 얘기를 나누고 싶거든!
난 그저 객관적으로 이번 협상을 찬성한 것뿐이다. 다음은 없다.
과연 네가 전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군이 너희를 우선으로 쫓는 건 알고 있어?
왜 네가 그런 참견을 하는 거지?
우리에게 너는 꽤 괜찮은 미끼니까. 만약 죽어버리면 우리도 속상하거든.
우릴 이용할 기회도 없게 저 멀리 도망갈 거다.
저 헬리포트로 가서 슝 하고 도망갈 생각이겠지만, 군이 너네들을 가만두지 않을 거야.
너흰 못 도망쳐, 군은 너네들보다 발이 엄청 빠르거든!
아무튼 너와 상관없는 일이다.
그렇지, 그냥 아직 말할 수 있을 때, 고맙다고 전할게. 이 예비 전원이 정말로 필요했거든!
물론 진심으로 감사하는 건 아니야!
네놈들이 죽을 때 그 말도 잊어버릴 거다.
스케어크로우는 거점 시설 뒤로 모습을 감췄다.
<color=#00CCFF>SOP2! 군이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물건은 확보했나요?</color>
받았어, 지금 돌아가는 중이야!
버티고 있어! 내가 돌아가면 바로 후퇴하는 거야!
<color=#00CCFF>군이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어요, 후퇴하려면 철혈 관할 구역으로 갈 수밖에 없어요.</color>
<color=#00CCFF>SOP2, 빨리 철혈의 방어 거점을 피할 수 있는 안전한 경로를 찾아주세요!</color>
알았어!
가면서 경로를 짜둘게!
빨리... 빨리! SOP2!
여기까지 와서 모두가 쓰러지게 둘 수는 없어!
현재 지도를 확인해서 M4A1과 지휘관이 남긴 방안을 비교해보자. 지금 쓸만한 게 어느 걸까?
잠깐, 철혈 관할 구역이라면... 이렇게 하면 재밌어지지 않을까?
M16... 네 말이 무슨 뜻인지 슬슬 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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