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D
"너의 판단이 옳을 것이라 믿을게, 어쩌면 나보다도 훌륭한 판단일 거야."
대위님, 저희 부대가 안젤리아로 의심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뭐라고?
하지만 너무 멀어서 윤곽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머리 색과 체격은 비슷하군, 더 선명한 영상은 없는가?
신호를 보아 인간이 확실하며, 기절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AR팀의 한 인형이 업고서 다른 인형들과 갈라져 행동 중입니다.
안젤리아는 계속 앞으로 도주 중이며 계속 엄폐물을 찾으며 잠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리폰의 주력제대는 주위를 맴돌며 철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당장 쫓아라! 다만 동시에 한 제대를 보내 그 주력제대를 계속 추격하게 하라.
옐로우존에서 안젤리아의 몸이 더욱 악화되자, 주력부대를 미끼로 몰래 도망칠 셈이다.
알겠습니다, 그럼 그 폐기 빌딩에 있는 정찰대는 어떡합니까?
원위치에서 계속 감시한다, 지금 병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감시 범위에 빈틈이 생겨서는 안 된다.
(... 정말 빈틈이 없는 것인가?)
(주력부대는 안젤리아로 의심되는 자를 쫓으며, 그리폰의 인형도 추격 중이다. 설사 안젤리아가 빌딩 안에 숨어있다 하여도 도망치려는 순간 바로 제압할 수 있다.)
(더 이상의 가능성은 없다. 누구도 이 국면을 뒤집을 수는 없다!)
(그년은 이제 어디로도 도망 못 친다!)
지휘관... 그 방법이라는 것은 대체...
화력소대? 그 정도의 숫자로는 군의 주력과 비교가 안 되잖아?
도망치지 말라고? 그럼 어쩌라는 거야?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야, 저 군인 모두 생매장시켜도 괜찮아.
그러니까 대체 무슨 방법이야?
안젤리아는 지휘관의 설명을 들었다.
화력소대의 남은 포탄으로 접착폭탄을 만들라고?
인형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그 정도의 폭탄으로 군의 탱크를 모두 폭파하기에는 부족하다.
지휘관의 말은 IED로 만든 다음에 이 빌딩에 설치하란 뜻이야.
어떻게 해도 예고르는 결국 빌딩에 들어올 거야. 내게 그 손으로 직접 복수하겠다 했으니까. 그러니 이 폭탄들이 마지막 도박이 될 거야.
즉 들어오면 폭탄으로 물러나게 위협할 셈이야?
정말 예고르가 직접 올라올 것이라 확신하나?
몰라, 녀석은 침착한 인간이야, 하지만 누구든 충동에 휩싸일 때가 있지.
꼭 나를 구조하기 위해 작전을 짠다면, 이 방법밖에 없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지휘관이 화력소대를 빌딩까지 데려와야 한다. 설사 IED를 제때에 만들었다 해도, 빌딩에 설치할 시간이 촉박하다.
그리고 포탄을 여기서 쓰게 되면 앞으로의 작전에서 화력이 부족해진다. 거기에 폭탄을 설치하는 시간까지 벌어야 하니, 지금 우리의 병력으로 가능할지...
앞으로의 작전?
이 전장엔 안젤리아 말고 또 한 사람이 남아있다...
아 맞다...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을 구할 시기를 놓치고 싶지는 않아, 지금처럼 승산이 매우 희박한 때일수록 말이야.
포기하진 않을 거야, 다만 사태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간 난 감당하지 못할 거야...
알고 있어, 하지만 이번 도박은 정말로 승산이 너무 적어.
널 믿으라... 잘 모르겠어, 이제 군의 주력부대와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안젤리아...
좋아... 지휘관, 지금 이 만큼의 전투를 치르면서 네가 보여준 모습은 지금의 나보다 훨씬 믿음직해.
너의 판단이 옳을 것이라 믿을게, 어쩌면 나보다도 훌륭한 판단일 거야.
정말로 그 위험한 계획을 실행한다면 우리도 전력으로 협조할게. 다만 한 가지 약속해, 조금이라도 불리할 것 같으면 즉시 작전을 포기하고 철수해.
지휘관, 잘 들었지? 어떤 결정이든 우린 받아들일 수 있어. 하지만 여기서 모든 것을 버려서는 안 돼.
그럼 시작하지. 리벨리온, 지휘관이 시간을 끄는 사이에 서둘러 폭탄을 설치해!
전체 대사 보기 (34줄)
대위님, 저희 부대가 안젤리아로 의심되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뭐라고?
하지만 너무 멀어서 윤곽만 흐릿하게 보입니다.
머리 색과 체격은 비슷하군, 더 선명한 영상은 없는가?
신호를 보아 인간이 확실하며, 기절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AR팀의 한 인형이 업고서 다른 인형들과 갈라져 행동 중입니다.
안젤리아는 계속 앞으로 도주 중이며 계속 엄폐물을 찾으며 잠행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리폰의 주력제대는 주위를 맴돌며 철수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당장 쫓아라! 다만 동시에 한 제대를 보내 그 주력제대를 계속 추격하게 하라.
옐로우존에서 안젤리아의 몸이 더욱 악화되자, 주력부대를 미끼로 몰래 도망칠 셈이다.
알겠습니다, 그럼 그 폐기 빌딩에 있는 정찰대는 어떡합니까?
원위치에서 계속 감시한다, 지금 병력이 부족한 상태에서 감시 범위에 빈틈이 생겨서는 안 된다.
<color=#A9A9A9>(... 정말 빈틈이 없는 것인가?)</color>
<color=#A9A9A9>(주력부대는 안젤리아로 의심되는 자를 쫓으며, 그리폰의 인형도 추격 중이다. 설사 안젤리아가 빌딩 안에 숨어있다 하여도 도망치려는 순간 바로 제압할 수 있다.)</color>
<color=#A9A9A9>(더 이상의 가능성은 없다. 누구도 이 국면을 뒤집을 수는 없다!)</color>
<color=#A9A9A9>(그년은 이제 어디로도 도망 못 친다!)</color>
지휘관... 그 방법이라는 것은 대체...
...
화력소대? 그 정도의 숫자로는 군의 주력과 비교가 안 되잖아?
도망치지 말라고? 그럼 어쩌라는 거야?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야, 저 군인 모두 생매장시켜도 괜찮아.
그러니까 대체 무슨 방법이야?
안젤리아는 지휘관의 설명을 들었다.
화력소대의 남은 포탄으로 접착폭탄을 만들라고?
인형에게 어렵지 않은 일이지만, 그 정도의 폭탄으로 군의 탱크를 모두 폭파하기에는 부족하다.
지휘관의 말은 IED로 만든 다음에 이 빌딩에 설치하란 뜻이야.
어떻게 해도 예고르는 결국 빌딩에 들어올 거야. 내게 그 손으로 직접 복수하겠다 했으니까. 그러니 이 폭탄들이 마지막 도박이 될 거야.
즉 들어오면 폭탄으로 물러나게 위협할 셈이야?
정말 예고르가 직접 올라올 것이라 확신하나?
몰라, 녀석은 침착한 인간이야, 하지만 누구든 충동에 휩싸일 때가 있지.
꼭 나를 구조하기 위해 작전을 짠다면, 이 방법밖에 없어.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지휘관이 화력소대를 빌딩까지 데려와야 한다. 설사 IED를 제때에 만들었다 해도, 빌딩에 설치할 시간이 촉박하다.
그리고 포탄을 여기서 쓰게 되면 앞으로의 작전에서 화력이 부족해진다. 거기에 폭탄을 설치하는 시간까지 벌어야 하니, 지금 우리의 병력으로 가능할지...
앞으로의 작전?
이 전장엔 안젤리아 말고 또 한 사람이 남아있다...
아 맞다...
나 때문에 다른 사람을 구할 시기를 놓치고 싶지는 않아, 지금처럼 승산이 매우 희박한 때일수록 말이야.
...
포기하진 않을 거야, 다만 사태가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간 난 감당하지 못할 거야...
알고 있어, 하지만 이번 도박은 정말로 승산이 너무 적어.
널 믿으라... 잘 모르겠어, 이제 군의 주력부대와 맞서 싸워야 하는 상황에서...
안젤리아...
좋아... 지휘관, 지금 이 만큼의 전투를 치르면서 네가 보여준 모습은 지금의 나보다 훨씬 믿음직해.
너의 판단이 옳을 것이라 믿을게, 어쩌면 나보다도 훌륭한 판단일 거야.
정말로 그 위험한 계획을 실행한다면 우리도 전력으로 협조할게. 다만 한 가지 약속해, 조금이라도 불리할 것 같으면 즉시 작전을 포기하고 철수해.
지휘관, 잘 들었지? 어떤 결정이든 우린 받아들일 수 있어. 하지만 여기서 모든 것을 버려서는 안 돼.
그럼 시작하지. 리벨리온, 지휘관이 시간을 끄는 사이에 서둘러 폭탄을 설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