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류연속
EP.10.75 · 난류연속

무서운 굉음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25-13-2First

1 / 17
전체 대사 보기 (13줄)

구조 작전을 중단하여, 구조부대는 방어선으로 밀려났다.

1시간 후, 적이 기지 여러 곳을 동시에 습격해, 그리폰 제대는 처참한 피해를 입었다.

HK416

결국 이렇게 되었구나...

지휘관님, 확실히 제가 신중하게 구조작전을 펼치자고 건의하였지만, 완전히 포기하란 뜻은 아니었어요!

적의 공세는 갈수록 거세지고 있고, 저희 작전 인원은 절대적인 열세에...

쾅!

HK416

...!

이미... 늦었나...

쾅! 콰앙!

기지 사방에서 무서운 굉음이 들려왔다.

적의 총공격이 시작되었다.

그리폰의 남은 인형들은 도저히 이를 막을 수단이 없었다.

모두, 돌이킬 수 없게 되었다.

...

...

니토

이해할수 없습니다, 지휘관님. 이런 상황에서도 그런 농담을 할 여유가 있다니.

퍼억!

니토

그런 농담, 몇 번을 해도 저희를 속일 수 없습니다.

이번에 녀석은 발, 혹은 발이라 부르는 무기를 썼다.

녀석이 손을 쓸 때가 좀 그리워졌다. 결코 그게 좋았단 것이 아니라, 지금에 비하면 상냥한 편이었기 때문이다.

위가 울렁거린다, 잔뜩 토해서 이 2개월 간 저 차가운 인형들이 내게 뭘 먹였는지 보았다.

바닥의 구토물과 피를 보지만, 확실히 맞아도 쌌다. 이렇게 어설프게 지어낼 게 아니었다.

니토

이제, 진술을 수정하세요.

HK416의 이후 행방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어디로 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이후에 발생한 일과 일치하는 진술을 하세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적어도 이렇게 시간을 벌었다고. 이제 몇 번 더 견딜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머리가 어지럽고 의지가 풀려가지만, 굴복할 수는 없다. 이제 이야기를 좀 더 그럴싸하게 지어보자...

진짜, 약간만 그럴싸해도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