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생쥐Ⅲ 서브 스토리
"땅굴 속에서 미묘한 위화감을 느꼈다."
지하 통로 속에서, 옷깃이 스치는 소리와 희미한 발소리만이 맴돌았다.
AR15, 혹시 지친 건가?
점점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있는데, 무슨 이상이라도 있나?
아니, 점점 어두워져서... 지금 시각 모듈을 조절하고 있어...
알았다. 그럼 나도 네 속도에 맞추겠다.
그런데... 눈치챘나?
이 통로는 바깥과 다르다.
건축 자재 말이야?
그냥 감촉만 다른 게 아니라?
바깥과는 다르게, 여기는 보수 받지 않은 옛 모습 그대로인 것으로 보인다.
깊은 구역은 고대유적으로 취급해 건드리지 않고 보존한 것 같다. 도중에 사람 한 명이 지나갈 만한 비밀문도 많이 있더군...
지나친 비밀문의 위치를 전부 기록했다. 후퇴할 때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기록하고 있었어. 지금 맵핑한 기록을 보건대, 이 비밀문들은 서로 다른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는 것 같아.
이거 완전 미로가 아니라 개미굴이라 해야겠는걸... 무너지진 않을까?
걱정 마라. 현대엔 거의 소실된 고대의 건축 기법이 사용되었지만, 매우 견고하다.
강도 높은 지진이나 대폭발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무너질 일은 없다.
...좋아, 네 말을 믿지.
그래도, 저 지저분한 비밀 통로에 숨을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네.
전체 대사 보기 (9줄)
지하 통로 속에서, 옷깃이 스치는 소리와 희미한 발소리만이 맴돌았다.
AR15, 혹시 지친 건가?
점점 걸음걸이가 느려지고 있는데, 무슨 이상이라도 있나?
아니, 점점 어두워져서... 지금 시각 모듈을 조절하고 있어...
알았다. 그럼 나도 네 속도에 맞추겠다.
그런데... 눈치챘나?
이 통로는 바깥과 다르다.
건축 자재 말이야?
그냥 감촉만 다른 게 아니라?
바깥과는 다르게, 여기는 보수 받지 않은 옛 모습 그대로인 것으로 보인다.
깊은 구역은 고대유적으로 취급해 건드리지 않고 보존한 것 같다. 도중에 사람 한 명이 지나갈 만한 비밀문도 많이 있더군...
지나친 비밀문의 위치를 전부 기록했다. 후퇴할 때 이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도 기록하고 있었어. 지금 맵핑한 기록을 보건대, 이 비밀문들은 서로 다른 비밀 통로로 이어져 있는 것 같아.
이거 완전 미로가 아니라 개미굴이라 해야겠는걸... 무너지진 않을까?
걱정 마라. 현대엔 거의 소실된 고대의 건축 기법이 사용되었지만, 매우 견고하다.
강도 높은 지진이나 대폭발이라도 일어나지 않는 한, 무너질 일은 없다.
...좋아, 네 말을 믿지.
그래도, 저 지저분한 비밀 통로에 숨을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