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탕――
타타탕――
맹렬하게 쏟아지는 포화가 그녀를 바닥의 유리 파편들 위로 날려버렸다.
으윽... 아... 아파...!
날카롭고 섬세한 고통이 사지에서 척추를 타고 올라 뇌를 찔렀다.
고통과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떨면서도 무의미하게 몸을 일으키던 그녀의 만신창이가 된 얼굴이, 바닥을 짚은 손 옆의 유리 조각에 비쳤다.
어... 이건... 누구지...?
10876호, 안면 테스트 합격.
공격 능력, 수준 미달. 방어 능력, 수준 미달...
저 뒤에서 무미건조한 어조로 테스트 결과를 읊는 새하얀 소녀의 존재는 아무 상관 없었다. 그녀는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얼굴"을 마구 쥐어뜯었다.
아니야... 아니야! 이건 내 얼굴이 아니야!!
――위장 능력, 불합격.
그 하얀 소녀도 아무 상관 없다는 듯, 공허한 눈빛으로 테스트 결과 보고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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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탕――
맹렬하게 쏟아지는 포화가 그녀를 바닥의 유리 파편들 위로 날려버렸다.
으윽... 아... 아파...!
날카롭고 섬세한 고통이 사지에서 척추를 타고 올라 뇌를 찔렀다.
고통과 두려움에 몸을 벌벌 떨면서도 무의미하게 몸을 일으키던 그녀의 만신창이가 된 얼굴이, 바닥을 짚은 손 옆의 유리 조각에 비쳤다.
어... 이건... 누구지...?
10876호, 안면 테스트 합격.
공격 능력, 수준 미달. 방어 능력, 수준 미달...
저 뒤에서 무미건조한 어조로 테스트 결과를 읊는 새하얀 소녀의 존재는 아무 상관 없었다. 그녀는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얼굴"을 마구 쥐어뜯었다.
아니야... 아니야! 이건 내 얼굴이 아니야!!
――위장 능력, 불합격.
그 하얀 소녀도 아무 상관 없다는 듯, 공허한 눈빛으로 테스트 결과 보고를 마쳤다.